#남양주 #수동면 #해드림펜션 #해드림출판사 #철마산 #수자원 #남양주펜션 #수동면펜션1 남양주 펜션 해드림, 솔잎을 스치는 바람소리 솔잎 스치는 바람소리 금요일 오후 남양주 수동면 해드림펜션을 향해 떠났다. 평일이라 퇴근시간까지는 일을 해야 하지만, 기왕 우리 해드림출판사와 인연을 맺었으니, 직접 투숙해보려면 자리를 비울 수밖에는 없었다. 월말이 번개처럼 다가와 며칠 전부터 신경이 예민해지면서 마음도 묵직하던 터라 잠시라도 숲속으로 들어가, 내려놓을 수 있을 만큼 온갖 분심을 다 내려놓고도 싶었다. 당장 월요일이면 불어 닥칠 바람이 있을지라도 그때까진 다 잊기로 하였다. 무엇이든 내려놓을 줄 아는 연륜이 되었건만 출판사 창업 이후 신간 편한 월말은 한 번도 없었으니 사업이라는 게 여전히 내 삶의 질을 떨어트린다. 철마산 자락의 해드림펜션 김희창 대표와는 출간을 계기로 인연이 되었다. 어느 날 자신이 살아온 날의 자취소리를 육필로 보내.. 2019. 6.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