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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보물의 아름다운 기도, 묵주기도 관상…어둠 속에서도 계속되는 관상 기도에는 빛나는 시간이 있는가 하면 어두운 시간도 있다. 묵주기도를 바치면서 복음의 신비가 마음 깊이 다가오고 예수님에 대한 사랑이 충만하게 느껴질 때가 있는 반면, 아무리 기도해도 마음이 움직이지 않고 하느님께서 멀리 계시는 듯한 때도 있다. 묵주알을 하나씩 넘기지만 기도문은 입술에서만 맴돌고, 어제까지 마음을 울리던 복음 말씀도 아무런 감동을 주지 못한다. 이처럼 기도에서 위로와 감각적인 확신이 사라진 시간을 흔히 영적 메마름이나 어둠이라고 표현한다. 묵주기도 관상의 깊이는 바로 이러한 때에 드러나기도 한다. 빛이 보일 때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뿐 아니라,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것처럼 느껴질 때에도 예수님을 향한 시선을 거두지 않는 것, 그것이 어둠 속에서 계속되는 관상이다. 그러나 모든 영적 어둠을 .. 2026. 9. 8.
영적 보물이신 성모 마리아…엘리사벳 방문과 찬가, 은총의 교류와 믿음의 나눔 하느님께서는 사람을 홀로 구원의 길에 세워 두지 않으신다. 때로는 한 사람의 믿음을 다른 사람의 믿음과 만나게 하시고, 한 사람이 받은 은총을 다른 사람의 삶을 통하여 확인하게 하신다. 마리아와 엘리사벳의 만남에는 바로 이러한 신비가 담겨 있다. 두 여인은 서로 다른 처지에 있었지만, 인간의 힘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하느님의 섭리를 각자의 삶 안에서 체험하고 있었다. 한 사람은 노년에 아이를 잉태하였고, 다른 한 사람은 성령의 능력으로 하느님의 아드님을 잉태하였다. 두 사람의 만남은 단순한 친족의 방문을 넘어, 하느님께서 각자에게 베푸신 은총을 서로의 믿음 안에서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다.천사는 마리아에게 엘리사벳의 소식을 알려 주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네 친척 엘리사벳을 보아라. 그 늙은 나이에도 아.. 2026. 9. 8.
손녀을 위한 장윤숙 시인 동시집, ‘고양이는 엄마를 만났을까?’ 장윤숙 저면수 110쪽 | 사이즈 130*185 | ISBN 979-11-5634-700-2 | 03810| 값 15,000원 | 2026년 08월 31일 출간 | 아동문학 | 동시 | 문의임영숙(편집부) 02)2612-5552책 소개 손녀 빛나는 어린 시절을 고스란히 간직한 특별한 추억 장윤숙·오수아의 동시집 『할미랑 수아랑~ 고양이는 엄마를 만났을까?』는 할머니가 손녀의 그림에 글을 입혀 완성한 특별한 책이다. 손녀 오수아가 고사리손으로 그려 낸 그림에 할머니 장윤숙이 동시를 더해, 아이에게 오래도록 간직할 추억과 꿈을 남겨 주고 싶었던 마음에서 시작되었다. 가족을 향해 “사랑해”라고 말하는 마음, 엄마의 장바구니를 함께 들어 주는 작은 배려, 김밥과 붕어빵, 학교 가는 아침, 반려묘와 신발장까지 아.. 2026. 9. 7.
타로 초보자 타로 카드 리딩 연습, 3장 스프레드 ‘타워, 소드 기사, 컵 2’ 웨이트 타로 타워(The Tower) → 소드 기사(Knight of Swords) → 컵 2(Two of Cups)의 전체 흐름은 초보자가 비교적 선명하게 연결할 수 있는 조합입니다.큰 줄기는 “예상하지 못한 변화·기존 질서의 붕괴 → 빠른 판단과 적극적인 행동 → 대화·협력·화해·새로운 관계 형성”입니다.특히 마지막이 컵 2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타워가 나왔다고 해서 반드시 나쁜 결말로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기존의 잘못된 구조가 흔들린 뒤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면서 새로운 합의나 관계의 회복으로 이어지는 흐름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 ① 인간관계⚡ 현재 관계 상태 — 타워현재 관계에 갑작스러운 충격이나 큰 변화가 발생했거나 기존 관계 방식이 더 이상 유지되기 어려운 상태일 수.. 2026. 9. 7.
타로 초보자 타로 카드 리딩 연습, 3장 스프레드 ‘소드7, 달, 완드 5’ 웨이트 타로 소드 7(Seven of Swords) → 달(The Moon) → 완드 5(Five of Wands)는 초보자가 3장 연결 리딩을 연습하기에 좋은 조합입니다. 세 카드 모두 상황이 명확하게 정리되기보다는 숨겨진 것, 불확실성, 의견 충돌을 보여주는 성격이 강합니다.전체 흐름을 먼저 잡으면 “솔직하게 드러내지 않음 → 무엇이 진실인지 몰라 불안해짐 → 결국 갈등이나 경쟁이 표면으로 드러남”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다만 소드 7을 곧바로 ‘거짓말·배신’, 달을 ‘사기’라고 단정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 카드 모두 전략적 행동, 회피, 불완전한 정보, 불안과 오해까지 폭넓게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 ① 인간관계🤫 현재 관계 상태 — 소드 7현재 관계에서는 서로 모든 생각을 .. 2026. 9. 3.
살아생전 가보고 싶은 세계 100대 명소⑩, 스페인의 사그라다 파밀리아(Sagrada Família) 돌과 빛으로 써 내려가는 가우디의 위대한 기도스페인 바르셀로나를 대표하는 수많은 건축물 가운데 가장 독창적이고 신비로운 작품을 하나 꼽는다면 단연 사그라다 파밀리아(Sagrada Família)다. 하늘을 향해 치솟은 거대한 탑과 숲처럼 뻗어 올라가는 기둥, 성경 이야기를 돌에 새겨 놓은 듯한 정교한 조각은 세계 어느 성당에서도 쉽게 찾아보기 어려운 풍경을 만들어낸다. 정식 명칭은 성가정 대성전(Basílica de la Sagrada Família)으로, 예수와 성모 마리아, 성 요셉으로 이루어진 성가정에 봉헌된 가톨릭 성당이다.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1882년 착공된 이 건축물이 140년이 훨씬 넘는 세월 동안 계속 지어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완성된 과거의 문화유산이 아니라.. 2026. 8. 30.
살아생전 가보고 싶은 세계 100대 명소⑨, 영국의 빅벤과 웨스트민스터 궁전(Big Ben and Palace of Westminster) 세계 100대 명소 ⑨ 영국의 빅벤과 웨스트민스터 궁전(Big Ben and Palace of Westminster)템스강변에서 영국의 역사와 시간을 지켜온 상징영국 런던을 대표하는 풍경을 하나 떠올린다면 템스강변에 길게 펼쳐진 웅장한 웨스트민스터 궁전(Palace of Westminster)​과 그 곁에 높이 솟은 시계탑을 빼놓을 수 없다. 고딕 양식의 수많은 첨탑과 섬세한 장식, 거대한 시계가 어우러진 모습은 런던을 넘어 영국 자체를 상징하는 이미지가 되었다. 특히 사람들에게 ‘빅벤(Big Ben)’이라는 이름으로 친숙한 시계탑은 영화와 드라마, 여행사진에 끊임없이 등장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 템스강 건너편이나 웨스트민스터 다리에서 바라보는 궁전과 시계탑의 풍경은 .. 2026. 8. 30.
살아생전 가보고 싶은 세계 100대 명소⑧, 호주의 시드니 오페라하우스(Sydney Opera House) 세계 100대 명소 ⑧ 호주의 시드니 오페라하우스(Sydney Opera House)항구 위에 펼쳐진 하얀 돛, 현대 건축의 상징호주 시드니를 떠올릴 때 가장 먼저 그려지는 풍경 가운데 하나가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하얀 지붕이 펼쳐진 시드니 오페라하우스(Sydney Opera House)​다. 시드니항의 베넬롱 포인트(Bennelong Point)에 자리한 이 건축물은 멀리서 바라보면 바람을 가득 머금은 배의 돛처럼 보이기도 하고, 바다 위에 겹겹이 떠 있는 조개껍데기처럼 보이기도 한다. 바로 옆의 시드니 하버 브리지와 어우러진 풍경은 호주를 대표하는 이미지가 되었다.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는 단순한 공연장을 넘어 20세기 현대 건축의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보여주는 세계적인 문화유산이다.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의.. 2026. 8. 30.
아기반투명조개, 일명 썹써구 썹서구 썩썰구 썩쏘구…재첩이 아님 E 내 고향 순천 인근의 개펄과 강에서 채취하는아기반투명조개는지역에 따라 썹써구, 썹서구, 썩썰구, 썩쏘구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립니다.이 무더운 날씨에 친구 동생이 개펄 강 멀리까지 나가 직접 잡아왔다며,어머니께 요리해 드시라고 가져다주었네요. 시골집에 어머니가 혼자 계시다 보니무엇이든 하나라도 더 챙겨드리려는 참 고마운 아우들입니다.이 조개는 아무나 쉽게 잡을 수 있는 것도 아닌 데다,요즘에는 예전처럼 흔하지 않아무척 귀한 어패류가 되었습니다.우리가 어렸을 때만 해도 개펄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는데,이제는 추억 속의 귀한 먹거리가 되어버렸습니다. 개펄에서 채취한 조개라 흙과 뻘이 많이 묻어 있어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여러 번 깨끗하게 씻어야 합니다.손질하는 데 품이 들지만,그 안에는 고향 개펄의 .. 2026. 8. 24.
살아생전 가보지 못할 세계 100대 명소⑦ 페루의 마추픽추(Machu Picchu) 안데스의 구름 속에 숨겨진 잉카 문명의 도시 페루를 대표하는 명소이자 남아메리카에서 가장 신비로운 고대 유적을 꼽는다면 단연 마추픽추(Machu Picchu)​다. 해발 약 2,430미터의 안데스산맥 깊숙한 곳, 우루밤바강 계곡 위 높은 산등성이에 자리한 마추픽추는 험준한 산봉우리와 짙은 구름, 계단식 농경지와 정교한 석조 건축물이 하나로 어우러진 곳이다. 산 아래에서는 쉽게 모습을 확인하기 어려울 정도로 깊은 산악지대에 자리하고 있어 흔히 ‘잉카의 잃어버린 도시’, 또는 ‘구름 속의 도시’라는 낭만적인 이름으로 불린다. 그러나 마추픽추의 진정한 가치는 단순한 신비로움에 있는 것이 아니다. 이곳은 잉카인들이 자연을 어떻게 이해하고 그 속에서 얼마나 뛰어난 건축과 생활문화를 발전시켰는지를 보여주는 놀라운 .. 2026. 8. 23.
살아생전 가보지 못할 세계 100대 명소⑥, 이집트의 기자 피라미드(Pyramids of Giza) 4,500년의 시간을 견뎌낸 고대 이집트 문명의 기적이집트를 떠올릴 때 가장 먼저 머릿속에 그려지는 풍경은 끝없이 펼쳐진 사막과 그 위에 우뚝 솟은 거대한 피라미드일 것이다. 이집트 수도 카이로 남서쪽 기자(Giza) 지역에 자리한 기자 피라미드(Pyramids of Giza)​는 고대 이집트 문명을 대표하는 유적이자 인류 역사상 가장 경이로운 건축물 가운데 하나다. 약 4,500년 전에 세워졌음에도 거대한 석조 구조물이 오늘날까지 남아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놀랍다. 특히 기자의 대피라미드는 고대 세계 7대 불가사의 가운데 유일하게 현존하는 건축물로, 인간이 아주 오래전부터 얼마나 뛰어난 건축기술과 조직력을 가지고 있었는지를 보여준다.기자 피라미드 단지에는 크게 쿠푸왕의 대피라미드(Great Pyramid.. 2026. 8. 23.
살아생전 가보지 못할 세계 100대 명소⑤, 미국 자유의 여신상(Statue of Liberty) 자유를 찾아온 사람들을 맞이한 뉴욕의 상징미국 뉴욕을 대표하는 수많은 명소 가운데 가장 상징적인 존재를 하나 꼽는다면 단연 자유의 여신상(Statue of Liberty)​이다. 뉴욕항의 리버티섬(Liberty Island)에 우뚝 서서 오른손에는 횃불을, 왼손에는 석판을 들고 있는 거대한 여신상은 미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자유와 희망을 상징하는 기념물이 되었다. 대서양을 건너 뉴욕으로 들어오는 배 위에서 자유의 여신상을 처음 바라보았던 수많은 이민자들에게 이 거대한 조각상은 단순한 관광명소가 아니었다. 오랜 항해 끝에 새로운 삶이 시작되는 땅에 도착했음을 알려주는 희망의 표지였다. 자유의 여신상의 정식 명칭은 ‘세계를 밝히는 자유(Liberty Enlightening the World)’​이다. 이 기념.. 2026. 8.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