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는 경기 초반부터 삼성의 강력한 장타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1회 초, 디아즈의 투런 홈런으로 선취점을 내준 데 이어, 김영웅에게 연속 타자 홈런까지 허용하며 삼 점 차로 뒤처졌습니다.
1회 말, 나성범이 희생 플라이로 한 점을 따라갔지만, 3회 다시 디아즈에게 연타석 투런포를 허용하면서 결국 양현종을 마운드에서 내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5대 1까지 밀린 상황에서 팀의 베테랑 최형우가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3회 적시타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은 최형우는, 5회에는 가을야구 역대 최고령 홈런으로 점수 차를 두 점까지 좁히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어진 투아웃 만루 상황에서 KIA는 밀어내기 볼넷과 폭투가 겹치면서 단숨에 5대 5 동점을 만들었고, 6회 원아웃 1, 3루 상황에서는 4차전 승리의 주역 김태군이 빗맞은 내야 안타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경기 후반에도 위기가 있었습니다. 8회 초 투아웃 만루에서 마무리 투수 정해영이 등판해 실점을 막아낸 뒤, 9회까지 경기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하며 KIA는 정규시즌에 이어 통합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경기 종료 후 선수들은 그라운드에서 기쁨을 나누며, 홈 팬들 앞에서 7년 만에 팀의 통산 12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시즌 중 갑작스레 감독직을 맡은 80년대생 이범호 감독은 첫 해에 통합 우승을 달성한 세 번째 감독으로 기록되었습니다.
https://youtu.be/nS99xbvasSw?si=VIzVcbg7tA81LQ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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