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몸과 그 치유 능력은 오랜 시간 동안 많은 논란과 연구의 대상이 되어왔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의 의료 시스템은 환자 스스로 판단하기보다는 의사, 약사, 병원 등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하다. "자기 몸의 주체는 자신이다"라는 명제는 매우 중요하며, 이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실천하는 것은 현대 사회에서 우리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자신의 몸속 질병을 어떻게 치유할 것인가의 최종 판단 역시 개인에게 달려 있다. 이는 단순한 이상론이 아니라, 우리의 건강 관리에 있어서 새로운 관점을 제공하는 현실적인 접근법이다.
우리 몸에는 자연치유 능력이 존재한다. 이 자연치유 능력은 우리가 의사나 약사, 병원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고도 적잖은 질병을 스스로 관리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예를 들어, 감기와 같은 일상적인 질환은 대개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회복된다. 물론, 모든 질병이 자연치유로 완전히 치유될 수는 없지만, 지나친 의료적 개입 없이도 허다한 경우 우리 몸은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이는 우리 몸이 스스로 균형을 맞추고 회복할 수 있는 능력을 존중해야 함을 의미한다.
또한, 현대 사회에서는 의사나 약사, 병원, 약국 등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우리 건강에 대한 자신의 통제권을 상실하게 하고, 불필요한 약물 사용과 의료 서비스 이용을 증가시킬 수 있다. 특히, 이러한 의존성은 우리를 세뇌해 자신의 몸과 질병에 대한 직관적인 판단을 무시하게 한다. 직관력은 무의식적인 정보 처리와 경험, 감정의 축적에서 비롯되며, 무의식은 이러한 직관적 판단의 중요한 원천이 된다. 따라서 우리의 무의식과 직관력을 개발하고 신뢰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단순히 감정적인 반응이 아니라, 우리의 몸이 보내는 신호를 이해하고 해석하는 능력이다.
무의식과 직관력은 우리 몸과 마음이 서로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예를 들어, 스트레스는 많은 신체적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이를 직관적으로 인식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몸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지 않고 주의 깊게 듣는 것은 우리 건강을 지키는 데 필수적이다. 이는 의사나 약사, 병원의 도움을 배제하자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조언과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도 자신의 직관과 무의식을 존중하고, 자신의 몸에 대한 주체적인 태도를 유지하자는 의미이다.
현대인들은 자기 몸의 주체가 되지 못한 채, 의료 시스템에 의해 끌려다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는 개인의 건강 관리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케 하며, 불필요한 의료 개입과 약물 사용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자기 몸에 대한 주체적인 태도를 지향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단순히 의료 시스템에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건강을 관리하는 데 있어서 좀 더 적극적이고 주체적인 역할을 하자는 것이다.
지난 7월 1일부터 1년 동안 365회 넘게 병원 외래진료를 받으면 20% 수준이었던 건강보험 본인부담률이 90%로 올라갔다. 물론 꼭 필요해서 다니는 사람도 있겠지만, 1년 동안 365회 넘게 병원을 다닌다면, 거의 병원 의존성 중독 수준이 아닐까? 이것이 현대인의 단면이다.
따라서, 우리의 몸과 질병에 대한 최종 판단은 개인에게 달려있다. 자연치유 능력과 직관력을 신뢰하고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는 의사나 약사, 병원에 대한 지나친 의존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자신의 몸의 주체로서 건강을 유지하고,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되, 자신의 직관과 무의식을 존중하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이를 통해 우리는 더욱 건강하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자기 몸의 주체성을 회복시켜야 한다는 대체의학의 관점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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