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링으로 타로 배우기, 웨이트 타로 78장과 78개 스토리

타로 카드는 그저 미래를 예측하는 도구로만 여기기 쉽지만, 실제로는 인간 심리와 우주의 질서를 반영하는 깊이 있는 상징 체계입니다. 이러한 복잡성 때문에 초보자들은 타로 카드 배우는 것을 시작하기도 전에 주저하곤 합니다. 각 카드에 담긴 상징, 색상, 숫자, 그리고 이들이 전체적으로 조합되어 내포하는 의미들은,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 부담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 [타로와 스토리텔링]은 이러한 부담을 한결 가볍게 만들어줍니다. 유니버셜 웨이트 타로 카드 메이저 22장과 마이너 타로 카드 56장 모두 하나하나 스토리를 붙였습니다. 먼저 해당 카드가 상징적인 이미지를 충분히 설명하고, 해당 카드를 대상으로 스토리를 만들어 수록한 것입니다. 78개의 스토리가 함께 실린 것입니다.

 

흔히 타로를 배울 때는 각 카드의 상징과 의미를 일일이 외우려는 노력이 필요하지만, 이 책은 마치 흥미진진한 에세이를 읽는 듯한 방식으로 타로의 세계에 접근하도록 유도합니다. 카드 한 장 한 장에 얽힌 이야기들을 풀어내면서, 독자가 자연스럽게 타로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는 마치 숲을 보듯 전체적인 그림을 먼저 이해하게 함으로써, 각각의 나무가 어떻게 서로 연결되어 있는지 더욱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합니다.

이 책을 통해, 학습자는 타로 카드의 복잡한 상징과 의미를 쉽게 파악할 뿐만 아니라, 타로 리딩의 깊이와 정확도를 향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타로 학습에 있어서 이 책은 단순한 가이드북을 넘어서, 각자의 타로 여정에서 깊이 있는 이해와 통찰을 얻도록 하였습니다. 학습자는 이 책을 통해 자신만의 타로 읽기 스킬을 개발하고, 타로 카드와의 개인적인 연결을 깊게 할 기회가 될 것입니다.

 

[타로와 스토리텔링]은 타로를 배우고자 하는 초보자뿐만 아니라, 인생의 의미를 탐구하려는 모든 이에게 깊은 독서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자신만의 타로 해석을 발전시킬 수 있으며, 이는 곧 자신의 삶을 좀 더 풍부하고 의미 있게 만드는 길이 될 것입니다. 타로 카드 한 장 한 장이 지닌 다채로운 이야기와 의미를 통해, 우리는 우리 자신뿐 아니라 인간 심리와 우주의 더 넓은 진리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이 책의 주요 장점은 각 카드를 하나의 이야기나 교훈으로 바라보게 함으로써, 학습자는 각 카드가 전달하고자 하는 깊은 메시지를 좀 더 쉽게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카드 하나하나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학습자는 각 카드의 상징과 의미를 표면적인 수준을 넘어서 깊이 있게 파악합니다. 이는 타로 리딩의 정확도와 깊이를 높이게 됩니다. 더 나아가, 복잡한 구조와 암기 부담 없이 타로 카드를 접근할 수 있어, 학습 초반의 부담감을 크게 줄입니다. 이는 학습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더 많은 사람이 타로 학습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점입니다.

 

따라서 이 책 1회독을 하면 타로 전체 윤각이 뚜렷하게 잡힐 것이고, 2회독을 하면 각 카드를 바라보는 통찰력이 생기며, 3회독을 하면 타로에 대한 안목이 더욱 깊어집니다.

이 책을 3회독한 후 좀 더 전문적인 타로 서적, 즉 박선영의 [타로 입문서]나 성경선의 [타로카드 속 심리 이야기]로 공부하면 섬세한 타로 읽기 능력이 향상 됩니다. 더 나아가 실력 있는 타로 강사에게 수강을 한다면 실용적이고 기술적인 부분이 보완되어, 더욱 훌륭한 타로 상담 능력을 갖추게 될 것입니다. 물론 타로는 범위를 넓혀 꾸준히 공부해야 합니다. 만일 타로 심리상담사가 되려고 한다면 [타로 심리상담사의 기본적 소양](해드림출판사)을 통해 타로 상담사로서의 마인드를 확실하게 갖추는 것도 타로 상담사로서 경쟁력을 높이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