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복권720+ 174회차 1등 2등 싹쓸이…아이 2명을 키우는데

연금복권720+, 174회차 1등(1매), 2등(4매)) 당첨자 인터뷰

아이 2명을 키우는데 연금식 당첨금이 너무 좋아요.

▶ 복권판매점 : 경기 용인시 처인구 금령로12번길 12 (김량장동)

 

▶ 당첨되신 걸 어떻게 알게 되셨고, 또 알았을 때 기분이 어떠셨나요?

-> 3~4개월 전부터 연금복권을 구입했습니다. 아이 2명을 키우고 있어서, 장기적으로 봤을 때 연금식으로 당첨금을 받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며칠 전 친구와 술을 먹고 복권판매점이 보이길래 연금복권을 샀습니다. 당시 비가 많이 왔었는데, 복권을 사고 나오니 신기하게도 비가 그쳤고, 기분이 묘했습니다. 집으로 돌아와 구입한 복권은 책상 위에 모아뒀습니다. 일이 빨리 끝나서 평소보다 일찍 집에 왔고, 책상에 있는 연금복권이 보여서 당첨번호를 확인했습니다. 확인 결과 1등과 2등에 동시 당첨. 조금 놀랐지만 덤덤했습니다. 혼자 벌어서 아이들을 돌보기에 힘들었는데 한시름 덜었다고 생각했습니다.

 

▶ 최근 기억에 남는 꿈이 있으신가요?

-> 꿈은 꾸지 않았고, 우연히 당첨된 것 같습니다.

 

▶ 평소에 어떤 복권을 자주 구매하시나요?

-> 로또복권, 연금복권

 

▶ 당첨금은 어디에 사용하실 계획인가요?

-> 대출금을 상환하고 몇 년 후 아이들 대학 등록금 등으로 쓸 계획입니다.

연금복권 720+당첨금은 등수별로 중복되는 경우에도 모두 수령 가능하다. 인터넷 구매와 판매점 구매가 일치한 경우, 즉 먼저 판매점에서 구매한 연금복권 번호를 인터넷 점에서 동일하게 구매하여 1등이 되면 1등 중복된 당첨금을 받는다. 이런 경우는 아직 한 번도 없었다.

 

당첨금 지급 기한은 개시일로부터 1년이다. 등수별 중복 당첨금은 모두 수령할 수 있다.

당첨금은 5만원 이하는 복권판매점, 5만원 초과는 농협은행 전국 지점, 연금식 당첨금은 동행복권에서 당첨 확인 후 지급된다.

연금복권 당첨확률은 5백 만분의 1로, 로또6/45의 당첨확률(1/8,145,060)에 비해 약 1.6배 높다. 특히 타 복권의 경우 3억 원을 초과하는 고액 일시불 당첨금에 대해서는 33%의 세율이 적용되나, 연금복권720+의 1등 당첨금은 22%의 세율만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