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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려-에세이

힘들어하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당신에게 15

by 해들임 2024. 2. 17.

사랑하는 친구에게

 

지금 당신이 겪고 있는 고통과 슬픔을 들으니 마음이 아프네요. 세상의 무게가 온전히 당신의 어깨 위에만 놓여 있는 듯한 느낌, 그리고 때로는 그 무게를 견디기 어렵다고 느껴질 때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소상공인으로 살아가는 당신에게 거래처의 결제 압박은 결코 가볍게 여길 수 있는 문제가 아니며, 그것이 가져오는 스트레스와 압박감은 견디기 어려운 것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여기서 당신에게 전하고 싶은 것은, 당신은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세상은 때로 냉혹하고, 우리가 짊어져야 할 부담은 너무나도 무거워 보일 수 있지만, 당신 옆에는 당신을 이해하고, 당신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저 또한 그중 하나입니다. 당신의 슬픔과 고통을 듣고, 당신이 조금이라도 더 나은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여기 있습니다.

 

우리나라 자영업자나 소상공인 가운데는 당신처럼 묵묵히 시련을 버텨내는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지금의 고통을 잘 버텨낸다면 이미 당신은 성공의 길로 들어서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당신이 겪고 있는 이 어려움을 당신의 내면적 성장과 강인함을 발견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는 자신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우리가 얼마나 강한 사람인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이 시련을 통해 당신은 더욱 강해질 것이며, 앞으로 당신의 길에 놓일 어떤 도전이든 당신은 이겨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기억하세요, 슬픔은 잠시 머무는 감정일 뿐, 영원하지 않습니다. 지금 당신의 마음이 어둡다고 해도, 언젠가는 다시 빛이 비추게 될 거예요. 당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되, 그것에 영원히 갇히지 않도록 해주세요. 슬픔이 지나가고 나면, 당신은 더욱 단단해져 있을 거예요.

 

당신이 어떤 상황에 처해 있든, 당신의 가치는 변하지 않습니다. 당신은 소중하고, 당신의 존재는 이 세상에 꼭 필요한 것입니다. 당신의 고통이 곧 가시길 바라며, 그때까지 당신이 조금이라도 더 편안함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언제나 당신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당신을 위로하고자 하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