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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의학

대체의학 관점, 암 진단을 받거나 항암치료 중인 사람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이야기

by 해들임 2024. 7. 10.

삼성전자 김현철 전 부사장이 ‘혁신의 품격’을 해드림출판사에서 출간한 후, 내가 이 책 홍보를 위해 꺼낸 이야기가 독수리 이야기기였습니다. ‘혁신’하면, 독수리가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가장, 오래 사는 새로 알려진 독수리는, 70년 가까이 산다고 합니다.

 

​다만 독수리는 마흔 살이 될 무렵에는, 목숨 건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독수리는 40살쯤 되면 발톱이 안으로 굽어져 사냥감을 잡기 힘든 데다, 길게 휘어진 부리가 가슴으로 파고듭니다. 더구나 날개조차 약해지고, 깃털들이 두꺼워져 비상하기가 어려워집니다. 이때, 독수리가 선택할 수 있는 길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그대로 굶어 죽을 것인가, 아니면, 고통스러운 혁신 과정을 거쳐 새롭게 태어날 것인가 입니다. 만일 스스로 거듭나기로 한다면, 독수리는 높은 절벽에다 둥지를 틉니다. 그러고는, 150일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은 채, 자기 부리가 부서져 빠져나갈 때까지 부리를 바위에 쳐댑니다.

피를 흘리며 고통스러워하면서도, 독수리는 이를 반복하여 새로운 부리가 날 때까지 기다립니다. 부리가 새로 나면, 이번에는 부리로 발톱을 하나씩 뽑아냅니다. 그야말로 죽을 만큼 고통스러운 일이겠죠. 하지만 끝내 새 발톱이 자라게 되고, 이번에는 힘없는 깃털들을 뽑아냅니다. 새로운 깃털들이 그 자리를 채웁니다. 이렇게 5개월이 지나면, 독수리는 새로운 생명을 얻어 30년을 더 비행할 수 있게 됩니다. 30년이라는 세월을 더 얻기 위해 환골탈태라는 자기혁신의 과정을 이겨내는 것이죠. 이러한 과정을 거쳐 새롭게 태어난 독수리는 웅장한 자태로 힘차게 비상하면서, 30년을 더 하늘의 왕으로 군림하며 살게 됩니다.

우리가 어느 날 암 진단을 받았다는 것은, 자신의 몸속 피가 탁해질 대로 탁해진 상태이고, 그로 말미암아 면역력이 바닥이라는 의미입니다. 물론 대체의학자 임중심 원장님을 통해 들은 이야기입니다.

피를 맑게 하고 면역력을 높이려면 독수리와 같은 혁신이 필요합니다. 혁신의 시발점은 병원 프로그램을 따라 치료하는 시기나, 병원을 마다하고 스스로 치료를 결심한 시점이나, 병원에서 항암치료가 끝나는 시점이 될 것입니다. 일단 암 진단을 받으면 그 순간부터 그간 지녀왔던 대부분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먹고 사는 문제가 있으니 쉬운 일은 아니겠으나, 암을 극복하거나 좀 더 살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선택의 여지가 없는 일입니다.

 

임중심 원장이 출간한 ‘암과 싸우지 마라’를 읽어보면, 일단 암 진단이 내려지면 평생 고착화된 기존의 모든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폐기 하여 몸의 체질을 바꾸어야 합니다. 이는 피를 맑게 하고 면역력을 높여 암세포가 스스로 내 몸에서 사라지게 하는 일입니다. 몸의 체질을 완전히 바꾸는 일은 독수리의 환골탈퇴 만큼이나 어렵습니다. 술·담배를 금하는 것은 기본이고, 끼니때마다 당기는 육식을 금하는 일, 자극적인 음식이 들어오면 혀와 장기들이 경기(驚氣)할 만큼 감각을 변화시키는 일, 자기 몸속 더께더께 쌓인 독소를 빼내는 일, 온갖 약물로 무력화된 자기 몸의 자연치유 능력을 회복하는 일, 자기 몸과 마음을 철저히 자연화시키는 일, 물아일체(物我一體) 하듯이 자신의 정신과 마음을 감사로 통하게 하는 일 등을 이루려면, 부리를 바위에 내리쳐 깨트리며 피흘리는 고통이 따를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그 고통 너머에는 신비로운 기쁨이 흐를 것입니다.

내 경험으로 보자면, 술을 끊는 것보다 담배 끊기가 어렵고, 금연보다 더 어려운 일이 다이어트였습니다. 무언가 먹는 일은 지극히 본능적인 것이고, 이 본능을 제어하는 일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상처투성이의 부리와 발톱과 깃털을 빼내고 새로운 부리와 발톱과 깃털이 생기면 그때 우리 몸은 선의 경지에 이를 것입니다.

모든 질병은 입을 통해 들어오는 음식에서 발생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유전적인 질병도 있겠으나 명리학자이자 대체의학자 임중심 원장은 ‘암과 싸우지 마라’에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유전은 DNA일 뿐이다. 당연히 후생유전학적 노력으로 바뀔 수도 있고, 비켜 갈 수도 있는 것이다. 마음을 바르게 하여 마음의 환경을 바꾸고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바꾸어 몸의 환경을 바꾼다면 운명은 바꿀 수 있다고 본다. 암도 생활습관병일 뿐이다.”

식습관과 생활 습관 등의 혁신을 통해 완전히 체질을 바꾸어 버리면 악성 유전자도 물리칠 수 있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여기서 내가 힌트를 얻은 것은 가족력이 있는 경우 특히 체질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술과 담배를 전혀 안 해도 어느 날 갑자기 세상을 떠난 주변 사람을 여럿 보았습니다.

참고로 임중심 원장은 명리학의 대가이기도 합니다. 하고 많은 나라 가운데 그가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으로 건너간 까닭은, 자신의 사주를 해석하여 자신의 운명을 바꾸어 줄 땅을 찾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는 지금 카자흐스탄에서 대체의학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중입니다. 이 나라에서 놀라운 일은, 양의학에서도 임중심 원장의 대체의학을 흔쾌히 받아들이고, 양의학 의사들도 침술을 배운다는 것입니다.

자기 몸의 혁신을 이루어내면, 이전보다 더욱 건강한 몸으로 세상을 비상할 것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혁신의 전제가 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공부입니다. 무언가를 알아야 스스로 자기 몸을 다스릴 수 있을 것입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知彼知己百戰百勝)이라는 말을 굳이 인용하지 않아도, 암과의 싸움이든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든 상대를 제대로 알아야 승리의 혁신을 이루어 냅니다. 자기 몸의 혁신은 사실 암 환자에게만 해당하는 일이 아니라, 현대인 우리 모두에게 해당하는 일입니다. 나는 혈압약이며 고지혈증 등의 약을 20년 넘게 복용하고 있습니다. 내 몸이 스스로 무언가를 조절한 능력을 배제한 채 약물이 강제로 나를 통제하는 것이죠. 더구나 이 약물이 내 몸속에서 일으켰을 온갖 부작용을 생각하면 끔찍한 일입니다.

30년을 더 하늘의 왕으로 군림하며 살게 되는 독수리처럼, 이제 나도 혁신을 꿈꿀 차례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암과 싸우지 마라, 대체의학자 임중심 그는 누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