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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와인생/★★초보자타로

메이저 아르카나 초보 타로 50강, 타로카드에서 상징을 읽는 방법

by 해들임 2025. 7. 14.

타로카드를 펼쳐 놓으면, 눈앞에 펼쳐지는 것은 단순한 그림이 아니다. 그 안에는 색, 숫자, 인물, 사물, 동물, 배경까지 모든 요소가 서로 얽혀 상징의 언어로 말을 걸어온다. 타로를 처음 배우는 사람이라면 이 상징들을 어떻게 읽어야 할지 막막할 수 있다. 하지만 기본적인 원칙과 감각을 익히면, 타로는 단순한 카드놀이가 아니라 내면을 비추는 거울로 다가온다.

 

타로 상징 읽기의 첫 번째 원칙은, ‘전체적인 분위기’를 느끼는 것이다. 카드 한 장을 봤을 때, 그 카드가 주는 전체적인 인상과 감정을 먼저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해(太陽)가 떠 있고 밝은 노란색이 가득하다면 긍정적인 에너지가 흐른다는 신호다. 반면, 어두운 하늘과 검은 망토를 두른 인물이 있다면 경계심, 두려움, 변화의 기운을 읽을 수 있다.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은, ‘구체적인 요소 하나하나’를 바라보는 것이다. 타로카드는 매우 의도적으로 구성된 그림이다. 인물의 시선이 어디를 향하는지, 손에 무엇을 들고 있는지, 옷의 색깔이 어떤지, 그 주변 배경이 어떤 계절이나 상황을 암시하는지까지 꼼꼼히 살핀다. 예를 들어, 컵을 든 인물이 있다면 감정과 관계에 관한 메시지일 가능성이 높다. 칼을 들고 있다면 결단, 생각, 갈등의 의미를 품고 있다.

 

세 번째 원칙은, ‘색상의 상징’을 이해하는 것이다. 색상은 말보다 빠르게 마음에 메시지를 준다. 빨간색은 생명력과 열정을, 파란색은 평온과 지혜를, 노란색은 희망과 지성을, 검은색은 종결이나 미지의 세계를 상징한다. 같은 카드라도 배경색이 다르면 느낌이 달라지기 때문에, 색깔의 조화를 읽는 연습이 필요하다.

 

네 번째로는, ‘숫자의 의미’를 살핀다. 메이저 아르카나 0번에서 21번까지, 그리고 마이너 아르카나의 에이스(1)부터 10까지는 각각 고유한 수비학적 의미를 갖고 있다. 1은 시작, 2는 균형, 3은 성장, 10은 완성과 순환의 끝을 나타낸다. 카드의 숫자를 볼 때는 그 숫자가 이야기하는 리듬과 단계감에 집중한다.

 

다섯 번째는, ‘인물의 위치와 방향’을 읽는 것이다. 카드 안의 인물이 왼쪽을 보고 있는지, 오른쪽을 보고 있는지, 앞을 향하는지, 등을 돌리고 있는지에 따라 메시지가 달라진다. 예를 들어, 오른쪽을 바라보는 인물은 미래나 변화, 새 출발을 암시하고, 왼쪽을 바라보는 인물은 과거의 기억, 되돌아봄, 회상을 의미할 수 있다.

 

여섯 번째는, ‘카드에 등장하는 동물과 사물’을 유심히 보는 것이다. 사자는 용기, 새는 소식과 영혼, 나비는 변화와 변신, 강은 감정의 흐름, 산은 목표와 장애물 같은 의미를 갖는다. 타로를 읽는다는 것은, 이런 작은 상징들을 자연스럽게 엮어 스토리를 만드는 일이다.

 

마지막으로, ‘자기만의 직관’을 믿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리 해설서를 달달 외워도, 실제로 카드를 펼쳤을 때 느껴지는 감각과 울림은 사람마다 다르다. 같은 카드를 보더라도 오늘은 다르게 보일 수 있고, 그날의 상태나 상황에 따라 읽는 방식도 달라진다. 이것이 바로 타로의 매력이자 살아 있는 언어로서의 힘이다.

 

결론적으로, 타로카드에서 상징을 읽는 방법은 ‘전체적인 분위기 → 구체적인 요소 → 색상과 숫자 → 인물의 방향과 위치 → 동물과 사물 → 직관’의 순서로 천천히 익혀 나가면 된다. 처음에는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매일 한 장씩 카드를 꺼내고 그 안의 상징을 소리 내어 말해보는 연습을 계속하다 보면, 어느새 자연스럽게 타로의 언어가 몸에 익는다. 타로는 책이 아니라, 삶과 감정을 비추는 거울이자 친구가 된다.

 

노래로 듣는 메이저 아르카나 카드 22곡 듣기,

타로의 기운을 받으며 타로 명상이 됩니다!!!

 

 

메이저 아르카나 19번 태양의 기운을 담은 타로 책!!!!!!

 

메이저 아르카나 19번 태양(The Sun) 카드 기운이 충만한 해드림출판사 타로 책들

해드림출판사가 출간한 타로 책들은 독자들에게 메이저 아르카나 19번 태양(The Sun) 카드의 밝고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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