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작가로 누구나 스타가 될 수 있다 3, 에세이 편…책의 구조와 흐름을 설계하는 5가지 방법

책을 쓰는 과정은 마치 미로를 설계하는 것과도 같다.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 수 있도록 안내하는 구조를 짜는 일은 어렵지만 보람 있는 도전이다.

 

첫째, 명확한 주제와 목표 설정하기

책을 쓰기 전에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전체 주제를 명확히 하고 목표 독자를 설정하는 것이다. 이는 책의 뼈대를 짜는 가장 기초적인 단계이다. 주제가 정해지면 자연스럽게 어떤 이야기를 풀어나갈지, 어떤 논점을 중점적으로 다룰지를 계획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책의 흐름은 단순해지고, 독자가 무엇을 기대해야 할지 분명해진다.

 

둘째, 전체적인 개요 작성하기

책의 구조를 설계할 때는 전체 개요를 작성하는 것이 유용하다. 전체 개요는 각 장과 절의 순서를 계획하고, 어떻게 이야기를 전개할지 그 뼈대를 짜준다. 이는 하나의 로드맵과 같으며, 쓰기 도중 방향을 잃지 않도록 도와준다. 개요를 작성하면 큰 그림을 볼 수 있어 이야기의 전체적인 흐름을 잡기 쉬워지고, 불필요한 내용 삽입을 막을 수 있다.

 

셋째, 이야기의 시작과 끝 명확히 하기

책의 시작 부분은 독자를 사로잡는 강력한 도입이 필요하다. 이 부분에서 독자에게 책을 읽는 이유와 기대감을 심어줄 수 있어야 한다. 또한 끝맺음도 중요하다. 결론을 명확히 하고 책의 주제와 메시지를 다시 한 번 강조하면, 독자는 책을 읽으며 얻은 영감과 교훈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다. 시작과 끝을 명확히 함으로써 책 전체의 흐름이 자연스럽고 만족스러워진다.

 

넷째, 전개 과정에서의 논리적 연결고리 마련하기

각 장과 절이 논리적으로 연결되도록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각 장 끝에 다음 장으로 이어지는 자연스러운 단서를 제공하거나, 중간 중간에 내용을 요약하면서 이전 내용과의 연관성을 명확히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러한 논리적 연결고리는 독자가 흐름을 따라가기가 쉽도록 하고, 책 전체를 하나의 일관된 이야기로 느끼게 해준다.

다섯째, 유연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체계적인 구조 유지하기

책의 구조를 설계할 때는 어느 정도의 유연성도 필요하다. 처음 계획했던 대로만 진행하다 보면 새로운 아이디어나 더 나은 전개 방식을 발견했을 때 이를 반영하기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처음에는 체계적으로 짜인 구조를 가지고 시작하되, 글을 쓰면서 발견되는 새로운 인사이트를 반영할 수 있는 유연성을 유지해야 한다. 이를 통해 책은 더 살아나고, 독자에게 더 큰 감동을 줄 수 있다.

 

이 다섯 가지 방법은 책을 쓰는 과정에서 구조와 흐름을 잡아주는 중요한 지침이 된다. 처음부터 완벽한 구조를 설계하는 것은 어렵지만, 명확한 주제와 목표 설정, 전체적인 개요 작성, 이야기의 시작과 끝 명확히 하기, 논리적 연결고리 마련하기, 그리고 유연성을 유지하며 체계적인 구조를 택하는 과정을 거치면 독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는 책을 완성할 수 있다.

 

베스트셀러 작가들이 이러한 방법들을 어떻게 활용했는지 살펴보면, 그들의 작품에는 모두 독자와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세심한 구조와 흐름이 담겨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다섯 가지 원칙을 마음에 새기고 자신의 글쓰기에 적용한다면, 여러분도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작가가 되는 길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