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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책 이야기

해드림출판사, 책과 출판의 가치를 말하다6…책을 낸 사람은 ‘말’보다 ‘기록’으로 말합니다.

by 해들임 2025. 6. 15.

우리는 살아가며 수많은 말을 주고받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그 말들은 기억 속에서 희미해지거나, 왜곡되거나, 때로는 사라져버리기도 합니다. 반면, 글로 남긴 기록은 그렇지 않습니다. 종이에 인쇄된 문장, 책으로 엮인 생각은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깊은 가치를 갖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말합니다. 책을 낸 사람은 ‘말’보다 ‘기록’으로 말한다고요.

 

말은 순간을 지나가지만, 기록은 시간을 머무르게 합니다. 어떤 사람의 말은 주변 사람에게 한동안 회자되다가 잊혀지지만, 그 사람이 남긴 책은 세월이 지나도 새로운 독자를 만나고, 또 다른 공감을 이끌어냅니다. 이것이 바로 책이 가진 위대한 힘이며, 자비출판이 그 힘을 실현하는 현실적인 수단입니다.

 

많은 분이 출간을 이야기하면 ‘전문가만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십니다. 하지만 이제는 시대가 달라졌습니다. 출판은 더 이상 소수의 특권이 아니라, 누구든 자신의 이야기를 세상에 알릴 수 있는 문입니다. 자신의 경험, 전문 지식, 살아온 삶을 정리하고 싶은 분이라면 누구나 책을 통해 자기만의 목소리를 남길 수 있습니다. 그 목소리는 단지 말로 그치지 않고, 기록으로 남아 오랜 시간 동안 전달됩니다.

 

자비출판의 또 다른 현실적인 가치는 ‘신뢰’입니다. 같은 말이라도, 누가 했느냐에 따라 사람들의 반응은 달라집니다. 책을 한 권 낸 사람은 같은 이야기라도 더 주목받고, 더 신뢰받습니다. 왜냐하면 책이라는 매체가 전달하는 진정성과 공신력은 생각보다 훨씬 크기 때문입니다. 강의를 하는 분, 상담을 하는 분, 또는 특정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하는 분이라면, 책은 더 많은 기회를 가져다주는 명함이자,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브랜딩 도구가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책은 ‘자기 확신’을 만들어 줍니다. 많은 저자가 출간 이후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책을 쓰면서 제 삶이 정리됐습니다.”, “제가 해온 일이 이렇게 의미 있는 일이었는지 다시 깨달았어요.” 책은 단순한 글의 집합이 아니라, 자신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스스로 비추는 등불이 되어 줍니다. 글을 쓰는 시간, 교정을 보는 시간, 책을 기다리는 시간 속에서 한 사람이 완성되어 갑니다. 그것이 자비출판이 가지는 또 하나의 내면적 가치입니다.

 

물론 출간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만큼 보람되고, 오래 남는 작업입니다. 그리고 출판사는 그 여정을 함께합니다. 원고를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막막한 이들도, 자신만의 이야기를 어디서부터 풀어야 할지 고민 중인 이들도 괜찮습니다. 고객의 말이 기록으로 바뀌는 그 첫걸음을 우리가 도와드리겠습니다.

 

말은 흩어지지만, 기록은 남습니다. 오늘을 기록하세요. 당신의 이야기는 누군가에게 길이 되고, 위로가 되며, 영감이 됩니다. 책을 낸 사람은 말로 말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기록으로 말합니다. 그리고 세상은 그 기록을 통해 그 사람을 다시 만납니다.

자비출판, 반항해야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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