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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 전 문화체육부장관, 해드림출판사‘코로나 이후 세계의 인문학’

by 해들임 2024. 3. 30.

오늘날은 기존의 세계와는 다른 재택근무, 온라인교육 등 비 접촉활동이 보편화됨으로써 뉴 노멀이 되어가는 대 혼돈의 시대라고 한다. 이러한 시대에 인간이 과거 어디에서 왔으며, 또 어디로 가고 있는지, 현재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행복한 삶이 될지를 고민하는 많은 분들께 이 책 ‘코로나 이후 세계의 인문학’은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해줄 것이다.(김영수 프로당구협회총재, 전 문화체육부장관)

 

코로나 이후 세계의 인문학, 뉴 노멀 속에서 길을 찾다.

 

팬데믹 이후의 시대는 우리의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다. 재택근무, 온라인 교육, 비접촉 활동이 일상이 되면서, 우리는 '뉴 노멀'이라는 새로운 현실에 적응해야 했다. 이러한 변화는 단지 우리의 일상뿐만 아니라, 인간의 본질과 존재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다시 던지게 만들었다. "과연 인간은 과거 어디에서 왔으며, 어디로 가고 있는가? 현재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행복한 삶일까?" 이러한 질문들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과거로부터의 배움

 

인문학은 인간의 삶과 문화, 사회를 탐구하는 학문이다. 과거를 돌아보는 것은 우리가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필수적이다. 역사 속에서 인류는 수많은 전염병과 재난을 경험했으며, 이러한 과정 속에서 사회는 변화하고 적응해왔다. 예컨대, 중세 유럽의 흑사병은 사회 구조와 경제, 심지어 예술과 종교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역사적 사례를 통해 우리는 인간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했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지를 배울 수 있다.

현재의 삶과 뉴 노멀

 

팬데믹은 우리의 일상에 '뉴 노멀'을 강제했다. 재택근무와 온라인 교육은 공간의 제약을 넘어서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하지만 이는 동시에 새로운 도전을 의미한다. 사회적 격리와 비대면 활동은 인간의 소통 방식과 정서에 영향을 미쳤다. 인문학은 이러한 변화를 이해하고, 인간 관계와 소통의 새로운 형태를 모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디지털 기술의 발달이 가져온 긍정적인 측면과 함께, 인간다움을 잃지 않는 삶의 방식에 대해 깊이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미래로의 나아감

 

인문학은 우리에게 과거로부터 배우고, 현재를 직시하며, 미래를 설계하는 통찰을 제공한다. 팬데믹 이후의 세계에서 우리가 나아갈 길은 단순히 기술적인 발전이나 경제적 성장에 국한되지 않는다. 오히려, 인간이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우리의 행동과 선택이 개인적인 행복을 넘어 사회적인 복지와 지구 전체의 미래에 영향을 미친다는 인식에서 출발해야 한다. 코로나 이후의 세계에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것은 물질적인 풍요보다는 인간적인 교류와 공감, 윤리적인 삶의 가치를 중시하는 것에서 찾을 수 있다.

 

인문학의 등대

 

"코로나 이후 세계의 인문학"은 우리가 직면한 혼돈의 시대 속에서 길을 찾는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다. 인간의 본성에 대한 깊은 이해, 역사적 경험에서 얻은 교훈, 그리고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우리가 추구해야 할 가치에 대한 성찰을 통해, 우리는 뉴 노멀 속에서도 행복한 삶을 설계하고 실현할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은 개인적인 차원을 넘어서, 우리 사회가 더욱 연결되고, 지속 가능하며, 인간다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데 필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