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규 저
면수 256쪽 | 사이즈 297*210 | ISBN 979-11-5634-548-0 | 03220
| 값 50,000원 | 2022년 07월 31일 출간 | 문화예술 | 종교사진 |
문의
임영숙(편집부) 02)2612-5552
책 소개
우리나라 유일한 다비식 전문가, 강승규 사진작가
강승규 작가는 단지 사진작자가 이전에 다비식 전문가라 할 수 있다. 저자는 사찰 장례문화의 뿌리를 하나로 집약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장례문화의 다양한 현장을 취재하여 촬영했던 사진을 기록으로 남기고자 3권의 작품집을 출간하였다. 첫 번째는 사찰의 장례 절차를 담은 다비식 관련 해설서 『다비식』이며, 두 번째로는 『다비식 사진집』으로 흑백 종합편, 그리고 이번 세 번째로 『다비식 사진집』 해인사편을 컬러 사진집으로 출간한 것이다.
저자는 오랜 세월 다비식 사진을 촬영하러 다니면서 사찰 장례문화의 전문가가 된 셈이다. 다비식 전문 사진 작가인 저자의 연륜으로 봐도 지금까지 저자가 출간한 책이나 사진집만큼 다비식을 상세하게 다루고 있는 책은 없다. 이런 책은 앞으로도 출간되기 어렵다. 왜냐면 돈벌이도 안 되는 이 힘든 일을 별 소득이 없는 걸 알면서 고생하며 촬영할 사람이 나오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본 다비식 사진집이 불교계 사부대중들께 작지만 유익한 참고 자료가 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이다.
저자소개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
한국불교사진협회 회장 역임
저서 『산사음악회 개인전 사진집(비매품)』
『다비식(2022. 해드림출판사)』
『다비식 사진집 흑백 종합편(2022. 해드림출판사)』
차례
머리말 4
도각 스님
1. 다비장 단장 및 법구 운구.................14
영결식장 준비
연화대 둘러보는 노스님
명정 및 삼신번 행렬
불교기 및 만장 행렬
명정 및 삼신번 행렬
영정 및 위패 운구
영정 및 위패 산으로 운구
영정 및 위패 산신단 운구
연화대로 법구 운구 행렬 도착
2. 거화 및 하화에서 습골까지............24
연화대 입감 의식
연화대 입감 및 예불
거화 준비
하화
화염에 싸인 연화대와 학승들 예불
만장 앞의 화염에 싸인 다비장
화염에 싸인 연화대와 스님들 예불
도견 스님
1. 연화대 목곽 제작 및 설치 작업.................34
연화대 목곽 제작
연화대 목곽 제작
철제 틀 위에 목곽 설치
목곽 주위에 참나무 장작 설치
목곽 주위에 참나무 장작 2단 설치
목곽 주위에 토막나무와 숯 설치
목곽 위 짚단으로 단장
연화장 둘러보는 주지 선해 스님
짚 발장으로 단장하는 장면
짚 발장으로 단장된 모습
광목으로 단장하는 모습
광목으로 단장이 끝난 모습
단장이 완료된 외부에서 바라본 모습
2. 다비장 연화대 단장..................48
비천무 초벌 스케치
화공의 비천무 스케치 작업
비천무 스케치 작업
전체 연꽃잎 색칠 작업
화공의 비천무 동자 점안 작업
화공의 비천무 동자 색칠 작업
화공의 비천무 동자 머릿결 작업
화공의 비천무 동자 머릿결 작업
동자 비천무
동자 비천무 전체 모습
연화대 입구 글씨 쓰는 주지 스님
연화대 입구 글씨 쓰는 주지 스님
연화대 입구 글씨 쓰는 주지 스님
연화대 단장이 끝난 모습
외부에서 바라본 단장이 끝난 연화대 모습
3. 영결식장, 산신단, 다비장 모습...........64
영결식장 영정 및 단장
영결식장 준비 작업
해인사 일주문의 고즈넉한 모습
다비장 위 산신 차례단
다비장 거화봉 만드는 모습
잘 단장된 다비장 연화대
4. 거화 및 다비 장면.....................71
연화대 입감 의식
연화대 거화 장면
연화대 하화 장면
다비장 위 산신 차례단 및 영정
거화 후 화염에 싸인 연화대
거화 후 화염에 싸인 연화대와 보살의 예불
연화대 기골 장면
화염에 싸인 연화대와 예불 중인 신도들
화염에 싸인 연화대와 예불 중인 스님들
5. 거화 및 기골, 다비 장면............81
새벽녘에 다비장을 둘러보는 원로 스님
다비장을 둘러보는 종성당 원로 스님
숯불이 사그라들기를 기다리는 스님들
다비장을 둘러보는 주지 스님
습골 중인 스님과 신도
습골 중인 스님들
철재 위 습골 준비 중인 스님들
습골 전 예불을 드리는 스님들
철골 위 습골 중인 스님들
습골 중인 스님들
습골 된 유골, 지켜보는 주지 스님
화장한 재에서 마지막 습골
문수 스님
1. 다비장 단장 및 법구 운구..........96
준비된 다비장 연화대
병원에서 영결식장으로 법구 운구
사찰의 스님들 신도분들께 감사 인사
대웅전 부처님께 삼배 예불
영결식장에서 다비장으로 운구
명정 및 삼신번 행렬
다비장으로 운구 행렬
연화대 입감 의식
2. 거화 및 하화에서 기골까지.......105
거화 및 하화
화염에 싸인 연화대
화염으로 무너진 연화대, 새끼줄 방식
바람으로 한쪽만 타면서 가마니로 불 조절
보살 신도들 예불 기원
불타버린 새끼줄과 숯불
다비장을 관리하는 다비거사의 기골
화염을 지켜보는 도반 승려
화염에 싸인 연화대와 스님들
숯불을 지켜보는 스님과 신도들
마지막 숯불 정리하는 다비거사
3. 습골.........................................117
유골과 사리를 찾는 스님들
숯불이 사그라들기를 기다리는 스님과 신도들
사리를 찾는 스님들
습골 하는 스님들 1
습골 하는 스님들 2
찾아낸 사리들
법전 스님
1. 다비식 연화대 준비 작업...........126
연꽃잎 준비 및 스케치 작업
연꽃 하단 스케치 작업
연꽃 하단 스케치 작업
연꽃 상단 스케치 작업
연꽃 전체 스케치 작업
연꽃 단장 준비 재료들
2. 다비식 연화대 연잎 붙이는 작업.......................133
연꽃잎 풀칠 작업
연꽃잎 풀칠 작업
상단 연꽃 수술 붙이는 작업
상단 연꽃잎 붙이는 작업
상단 연꽃잎 붙이는 작업
상단 연꽃잎 붙이는 작업
상단 연꽃잎 붙이는 작업
중단 연꽃잎 붙이는 작업
중단 연꽃잎 붙이는 작업
연꽃잎 붙이는 작업. 외부 전경
연꽃잎 붙이는 작업 전경
연꽃잎 풀칠과 연꽃잎 붙이는 작업
상단 완료, 연꽃잎 붙이는 작업 전경
중단 연꽃잎 붙이는 작업
하단 연잎 붙이는 작업
연꽃 단장 완성된 모습, 전면
연꽃 단장 완성된 모습, 뒷면
3. 영결식 장면...............................151
다비장 위에 차려진 산신 차례단
영결식 장면 1
영결식 장면 2
4. 운구 장면.................................155
다비장 입구 총무원장 일행 이동하는 장면
명정 및 삼신번 불교기 이동
스님들의 다비장 입구 이동
영정 및 법구 운구
스님들 법구 운구 행렬
신도들 만장 운구 행렬 1
신도들 만장 운구 행렬 2
5. 다비장 및 거화 이후 모습들......163
연화대 입감 의식 및 운집한 사부대중
거화 후 화염에 싸인 다비장
화염으로 뒤덮인 연화대
연화대를 돌며 예불 드리는 신도들
연화대를 향해 예불 드리는 신도
만장 앞의 예불 드리는 신도
6. 화장 및 기골 장면.....................170
장작을 걷어내는 다비거사의 기골 1
장작을 걷어내는 다비거사의 기골 2
장작을 걷어내는 다비거사의 기골 3
한쪽으로 무너진 연화대
연화대를 돌면서 예불 드리는 장면 1
연화대를 돌면서 예불 드리는 장면 2
연화대를 돌면서 예불 드리는 흔적
잦아드는 숯불과 상좌승의 기도 예불
7. 습골 준비.................................179
새벽녘 사그라드는 숯불과 지켜보는 원로 스님들
연화대를 지켜보는 원로 스님들
서서히 사그라드는 숯불과 상좌 스님들
습골 준비 둘러보는 상좌 스님과 다비거사
큰 숯을 걷어낸 후 둘러보는 상좌 스님
숯불이 사그라들기를 지켜보는 스님들
걷어낸 숯 속에서 일부 습골
3차 숯불을 걷어낸 장면
숯불 속의 유골을 지켜보는 상좌 스님
8. 습골 장면.................................189
숯불에 물 뿌려 불을 끄는 장면
철골 아랫부분 4차 숯불을 펼친 장면
철골 아랫부분 5차 숯불을 펼친 장면
큰 숯을 골라낸 후의 모습
철골 아래쪽 부분 숯을 끌어내는 장면
각 문중의 원로 스님들 습골 1
각 문중의 원로 스님들 습골 2
제자 승들의 맨손으로 습골 1
제자 승들의 맨손으로 습골 2
유골을 항아리에 담는 장면
성안 스님
1. 연화대 단장..............................202
연화대 단장하는 스님
단장이 마무리된 연화대
대장경 경판에서 손으로 인쇄한 불경 사본
다비식 당일 아침의 연화대
거화봉 만드는 장면
잘 만들어서 정리된 거화봉
2. 거화 및 하화에서 습골까지.......209
영결식 장면
법구 운구 연화대 도착, 변형된 다비 송풍기 설치된 모습
거화 후 예불 드리는 사부대중
화염에 싸인 다비장과 내뿜는 연기들, 변형된 방식 송풍기 설치
화염에 싸인 다비장과 내뿜는 연기들, 연기에 갈피를 못 잡는 신도들
통나무 제거 작업
습골 준비 기골, 큰 숯을 정리
습골 하는 스님들
일륜 스님
1. 영결식......................................220
실내 영결식 1
실내 영결식 2
2. 대웅전 예불 및 경내 운구..........223
대웅전 부처님께 삼배 예불
경내 삼배 예불 운구 1
경내 삼배 예불 운구 2
경내 삼배 예불 운구 3
화장장으로 갈 운구 차량
통광 스님
1. 연화대 설치 및 영결식..............231
연화대 철제 설치
목곽 설치
목곽 내부 구조
목곽 위 숯 쌓기
상여 제작하는 장면
영결식 장면
영결식 장면
2. 운구 장면.................................239
영결식장에서 다비장으로 운구
운구 중 중간의 쉼터
명정을 앞세운 굽이지는 언덕길 운구 행렬
법구 운구 행렬
영정을 앞세운 법구 운구 행렬
일주문을 지나는 운구 행렬
다비장 연화대 도착 장면
3. 거화 후 화염에 싸인 연화대......247
화염에 싸인 연화대와 스님들
영정 앞 불타는 연화대
화염에 싸인 연화대와 예불 신도
영정 앞의 숯불 섬에 의한 다비
4. 습골.........................................252
습골 중인 스님
습골 전 예불 드리는 스님들
습골 하는 스님들
출판사 서평
우리나라 사찰 장례문화인 다비식을 집대성한 강승규 작가,
해인사편
다비식이란 스님의 입적 후에 화장하는 과정을 말하는데 일반 사진에서는 부분적인 단편(화염에 싸인)만 보이고 다비식 전반적인 내용에는 아주 빈약한 편이다. 오랜 세월 각 사찰마다 다비식을 집행해왔거나 다른 사찰의 도움을 받아 다비식을 집행해왔을 테지만 각 사찰의 스님들이 직접 다비식을 집행하는 경우는 극소수에 불과한 편이다. 또한 다비식 절차가 예전부터 집행되어왔음에도 절차서도 없고 관심을 가져 절차를 숙지하고 있는 스님들도 드물어 누구 한사람 배우려는 관심도 적은 것은 사찰에서 전해져 내려온 문헌의 대부분이 불교 경전들이고 나머지는 구전에 의한 전달 방식도 한 원인이다.
불교가 삼국시대부터 한국 땅에 전파되었는데 관련된 문헌도 드물고, 관련하여 그림으로도 남아 있는 게 많지 않은 편이다. 사찰의 문중은 오랜 전통으로 옛 스승의 가르침이 녹아들어 있어서 어느 문중이 좋다고 필자가 판가름할 문제는 아니다. 그동안 사진촬영을 다니면서 해인사 문중과 수덕사 문중이 다비식을 가장 많이 집행했는데 수덕사는 사리를 골라내지 않아 해인사와는 방법이 다르다. 다만 문중별 장단점이 있어서 어느 문중이 더 좋다고 말할 수 없지만 두 문중의 방법을 혼합하면 더 좋은 효과가 많을 것으로 판단된다.
총림(叢林) 중에서 다비식을 가장 많이 집행하고 있는 해인사의 경우 다비장 연화대를 여러 종류로 꾸미고 있다. 원로 스님의 경우 다비장 연화대를 주로 연꽃으로 단장하지만, 그 외 단청, 대장경 경판 인쇄물, 새끼줄 방식 등도 시도했었고 일반적으로 흰 광목 마감 처리를 기본으로 한다.
해인사 방식의 장점은 다비장의 설치 과정에 연화대 모양을 크기와 부피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변형이 가능하여 설치 후에 연꽃 모양이나 다른 모양으로 단장을 하는데 바꾸기가 쉬운 점이 있으며, 단점으로는 나무와 숯이 많이 사용되는 점이다. 장작의 양을 조금 줄이고 불 조절하는 방법을 개선하면 수덕사처럼 당일에 다비를 끝낼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드는데 기골을 자주 해야 하기에 스님들의 호응이 있어야 가능할 것이다.
필자는 사찰 장례문화의 뿌리를 하나로 집약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장례문화의 다양한 현장을 취재하여 촬영했던 사진을 여기에 기록으로 남기고자 첫 번째로 출간한 다비식 관련 해설책 『다비식』 사찰의 장례 절차, 두 번째 『다비식 사진집』 흑백 종합편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 작품으로 『다비식 사진집』 해인사편 컬러 사진집을 출간하게 되었다. 오랜 기간 다비식 사진을 촬영하러 다녔지만 각 문중마다 다비식 집행하는 과정이 다르고 이러한 과정이 다른데도 개선된 설치 문제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거나 통일시키려고 시도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 필자가 사찰을 방문해 입적하신 스님들의 과거 행적이나 다비식 과정을 기록으로 남겨야 하며 문중별 다른 방식을 하나로 통일해야 할 것 아니냐고 질문을 하면 한결같이 돌아오는 답변은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데 그 기록이 무슨 소용이 있다고…” 하면서 일언지하에 말문을 닫게 만들어버리는 사례가 많았다.
따라서 사진집을 출간하게 된 동기는 각 문중의 다비식 방법을 기록으로 남겨 보존하고 문중별 다른 방식을 사찰에서도 본 사진집을 보고 이해한 후에 문중 방식을 통일시켜 쉽고 간단하게 다비식을 집행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다만 문중마다 방법이 다른데 일부러 그걸 통일시킬 필요성에 대해 필자는 효율성에 중점을 두어 강조하는 것이고 실현성에 대해서는 부정적이다. 문제는 석가모니 부처님 생전에도 이런 문제를 화합하지 못했다는 기록이 있는데 하물며 예전보다 더 많은 뿌리를 내린 현재까지 와서야 가능할지는 의문이다.
한국의 전통문화가 파란만장 고난의 세월을 겪으면서도 그 명맥을 유지해온 이유는 천대받은 최하층이 국왕과 상류층의 문화에 대응하며 저항하는 무언의 민속굿의 영향인 국민성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삼국시대, 고려 시대, 조선 시대를 거쳐 민간에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온 민속 전래 예술 중에는 음악과 춤으로 승화된 한 맺힌 씻김굿과 판소리가 있으며, 조선 시대에는 숭유억불 정책으로 불교가 명맥이 어려울 정도로 고난을 겪었다. 이러한 전통문화를 유지하려면 기록이 중요한데 구전이란 전해주는 사람이나 전수받은 사람이 본인들의 기억과는 무관하게 본래의 전해주려는 뜻과는 판이하게 전달되는 경우도 다분히 있다.
따라서 기록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오랜 세월이 지난 후에 그 기록의 진가를 알 수 있다.
오랜 세월 다비식 사진을 촬영해 왔던 필자의 경험으로 비추어 볼 때 이렇게 상세한 다비식 사진집이 과거에 출간됐던 적이 있었는지 의심스러우며 앞으로도 출간될 일이 없을 것이라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왜냐면 돈벌이도 안 되는 이 힘든 일을 별 소득이 없는 걸 알면서 고생하며 촬영할 사람이 나오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본 다비식 사진집이 불교계 사부대중들께 작지만 유익한 참고 자료가 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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