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트 타로 유사카드 정리 3…소드 2와 연인, 컵 7과 달

🌟불안한 선택과 갈등 – 길이 갈라지는 순간

타로 카드 속 인물들은 종종 인생의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어느 길을 선택해야 할지 망설이며, 논리와 감정, 진실과 환상 사이에서 깊은 혼란을 겪습니다. 마이너 아르카나의 카드들이 우리의 일상적인 갈등을 상징한다면, 메이저 아르카나는 더 근본적이고 운명적인 갈림길에서의 결정을 상징합니다. 이 글에서는 그중에서도 서로 유사한 상징성을 지닌 카드 쌍들을 중심으로 공통점과 차이점을 보다 깊이 살펴봅니다.

 

유니버셜 웨이트 타로카드 참조

유니버셜 웨이트 타로카드 78장 전체 보기, 메이저 및 마이너 아르카나

 

⚖ 선택의 이중성 – 소드 2(Two of Swords) & 연인(The Lovers)

 

🔗 공통점: 결정의 순간, 선택의 부담

두 카드 모두 인물들이 ‘결정을 내려야 하는 시점’에 도달했음을 보여줍니다. 소드 2에서는 눈을 가린 인물이 두 개의 검을 들고 있습니다. 이 장면은 마음을 닫은 채 논리적으로 생각하려 애쓰는 모습이며, 감정이나 직관은 일부러 차단된 상태입니다. 연인 카드에서는 남성과 여성이 천사의 아래에서 서로를 바라보며 선택의 순간에 서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사랑의 선택을 넘어, 삶의 방향성과 관련된 중요한 결정을 상징합니다.

 

🧠 차이점: 논리의 선택 vs 감정의 선택

소드 2는 차가운 이성의 세계에 속합니다. 내면의 감정을 억누르고, 머리로만 판단해야 하는 상황이죠. 반면 연인 카드는 감정과 직관, 운명적 끌림이 강조됩니다. 여기서의 선택은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결정해야 할 문제입니다. 즉, 소드 2는 현실의 이익과 논리를 따지는 선택이라면, 연인은 사랑과 가치, 영혼의 연결을 따지는 결정입니다.

🌫 환상의 베일 – 컵 7(Seven of Cups) & 달(The Moon)

 

🔗 공통점: 혼란과 착각, 진실을 가리우는 안개

컵 7은 하늘에 떠 있는 일곱 개의 컵 안에 각각 다른 상징물이 들어있는 카드입니다. 이 중 무엇이 진짜 보물이고, 무엇이 위험인지 분간하기 어렵습니다. 다양한 선택지 앞에서 현실 감각을 잃기 쉽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마찬가지로 달 카드도 진실을 왜곡하는 상황을 나타냅니다. 달빛 아래 개와 늑대가 짖고, 랍스터가 물속에서 올라오는 이 장면은 무의식의 혼란과 감정의 불안정성을 상징합니다.

 

🌊 차이점: 현실 속 선택의 혼란 vs 무의식의 깊은 혼돈

컵 7은 주로 눈앞의 여러 환상과 선택지에 대한 현실적인 혼란을 나타냅니다. 상상과 욕망이 현실 판단을 흐리는 상황이죠. 그러나 달 카드는 좀 더 깊은 무의식의 세계로 들어갑니다. 이는 잠재의식 속 두려움과 트라우마, 진실을 감추는 베일처럼 내면 심리의 혼돈을 표현합니다. 컵 7이 ‘무엇을 고를까’에 대한 고민이라면, 달은 ‘진짜 무엇이 진실인가’라는 근본적인 의심을 일으키는 카드입니다.

 

🧭 타로가 알려주는 선택의 본질

타로는 단순히 “이 길이 맞다, 저 길이 틀리다”라고 말해주는 도구가 아닙니다. 오히려 ‘왜 망설이는가?’, ‘어떤 감정이 선택을 어렵게 만드는가?’라는 질문을 던짐으로써, 우리 자신이 더 깊은 내면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돕습니다. 소드 2와 연인은 ‘선택의 기준’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하고, 컵 7과 달은 ‘자기기만과 내면의 진실’을 직시하게 합니다.

 

🔮 마무리의 한마디

삶은 늘 선택의 연속입니다. 어떤 선택은 냉정하게 이성을 따라야 하고, 어떤 선택은 직감과 사랑을 따라야 합니다. 그리고 때로는 환상에 휘둘리지 않도록 자신을 다시 바라보아야 하죠. 타로는 단순한 ‘정답’을 제공하는 도구가 아니라, 더 깊은 이해를 위한 안내서라는 점, 그 자체로 삶의 중요한 조언자입니다. 🌙💖🗡

 

태양의 기운을 담은 해드림 타로 책!!!!!!

메이저 아르카나 19번 태양(The Sun) 카드 기운이 충만한 해드림출판사 타로 책들

 

 

더 단단해지는 아픔

 

 

나는 바퀴벌레

 

 

타로 노래, 타로의 길을 걸어가네

https://youtu.be/8GldOttT08A?si=strxOjnN8oTGYVj6

 

타로 노래, 타로를 가까이 해봐

https://youtu.be/cVvQGTm0FHE?si=No9GLm2lY89QY9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