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로 읽는 마이너 아르카나 컵(Cups), 감정의 바다
감정의 바다, 컵(Cups) 타로 이야기삶은 감정의 파도 속에서 항해하는 것과 같다. 때로는 평온한 바다 위를 유유히 떠다니지만, 때로는 거센 폭풍우와 맞닥뜨려 흔들리는 배 위에서 균형을 잡아야 한다. 타로카드에서 ‘컵(Cups)’은 이런 감정의 바다를 상징한다. 컵은 우리 내면의 세계, 즉 감정, 관계, 사랑을 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는 자신과 타인, 그리고 세상과 연결된다. 컵 카드는 마음의 그릇이다. 이 그릇은 사랑, 슬픔, 기쁨, 분노 등 우리가 경험하는 모든 감정을 담는다. 하지만 이 그릇은 단순히 감정을 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감정들을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컵 카드는 우리가 자신의 감정에 얼마나 충실하고 진실된지,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2024. 5. 21.
시로 읽는 메이저 아르카나 0번 바보(The Fool), 바보의 여정
바보의 여정 희미한 새벽빛 아래서세상 끝으로 향하는 자여,등 뒤엔 무거운 짐도 없이가벼운 발걸음, 두근거리는 심장 발아래로 펼쳐진 낭떠러지,그러나 두려움은 없는 법눈에 비친 것은 끝없는 가능성,미지의 세계로 향한 모험의 시작 바람이 불어오는 길,꽃들이 피어나는 들판웃음을 머금은 얼굴엔순수한 호기심, 무모한 용기 길가의 조언자들은 말하리라,"조심하라, 뒤를 돌아보라."그러나 바보는 아랑곳하지 않고,앞으로, 더 앞으로 나아가네 새로운 시작, 첫걸음의 설렘,미지의 미래, 펼쳐진 이야기바보의 여정은 언제나 그러하리두려움 없이, 자유롭게 그대여, 눈을 감고 들어보라마음속 깊이 울리는 바보의 노래,새로운 세상으로 초대하는바보의 영원한 여정. *새로운 시작, 모험, 무모함
2024. 5.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