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내용은 대체의학자 임중심 원장(카자흐스탄 한국병원)이 출간한 ‘암과 싸우지 마라’에 실린 것이다. 이를 정리하여 소개한다.
카자흐스탄 한국병원에서 통역으로 함께 일하는 아이까는 올해 28세의 아가씨이다. 2017년 봄,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로 처음 만났고 지금은 완치가 되었다. 지금까지 6년 동안을 같이 지내고 있다. 그 이전에는 다른 여성이 통역 일을 했다.
그때까지 통역하던 여성은 2017년 아스타나 EXPO 준비로 한국 업체들이 들어오면서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바람에 떠나고, 마침 통역이 가능한 아이까가 환자로 온 것이다. 아이까는 2013년(癸巳)에 심장판막을 3개나 갈아 끼우는 큰 수술을 받은 상태였다.
처음 병원에 찾아올 때만 해도 아이까는 류머티즘이 심각한 상태였다. 카자흐스탄 국내 병원에서는 도저히 치료를 못 하고 막바지에 찾아왔다. 필자에게 올 때 아이까는 외과 의사인 언니와 동행했다.
필자는 상담 후 치료해 보자고 하면서 사주를 먼저 보았다. 필자는 가끔 중증 환자가 찾아오면 사주를 본다. 아이까의 생년월일시는 1995년 10월 14일 낮 1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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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까가 병원에 찾아 왔을 때는 숨이 차서 100m 이상을 걷지 못한 상태였다. 약을 많이 복용하며 몸이 최악이었다. 필자는 의사인 환자 언니에게 먼저 이 나라에서 류머티즘약을 쓰지 않고 치료 가능한 의사가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였다. 그런데 그런 곳은 없다며 다시 찾아왔다. 그런 곳은 있을 턱이 없다.
현대의학에서는 류머티즘을 자가면역 질환으로 보고 있다. 그래서 치료도 면역을 억제하는 약이 주 처방이고, 병을 고치기보다는 증상억제에 치료의 목적을 둔다.
당시 아이까는 소염진통제, 스테로이드제, MTX, 말라 리아제까지 써 본 상태였다. 이 나라 역시 류머티즘 관절염에 특별한 치료 방법이 없음을 확인하고 치료에 들어갔다.
대체의학에서는 류머티즘 관절염을 양방과는 달리 면역억제에 의한 질환으로 파악한다. 모든 병이 그렇듯이 독(毒)과 결핍을 이 병의 원인으로 보아 치료의 방향으로 잡았다.
(치료 방향의 자세한 내용은 ‘암과 싸우지 마라’ 참조)
첫째 철저한 식이요법을 실시
둘째 숙변 관장
셋째, 매일 1리터 이상의 녹즙 과즙 복용
넷째, 혈액순환, 림프순환, 에너지 순환을 시키기 위해 매일 침과 뜸 실시
필자는 치료를 시작할 때부터 모든 약을 끊도록 했다. 한집에서 같이 생활했으므로 아이까의 상태는 관찰 가능하였으나, 약을 끊음으로써 오는 후유증은 별로 없었다.
침술 치료 후 두 달부터 확실한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고, 지금은 생활에 아무런 지장도 없고, 얼굴 혈색도 같은 또래에 비해 훨씬 깨끗하다. 얼마 전 병원 검사에서도 모든 수치가 정상이었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아이까 사주를 보자. 아이까는 흙의 사주로 태어났다. 흙의 용도는 2가지다. 나무를 심거나 물을 가두는 저수지로 쓰이는 것.
이 사주는 물이 말라도 너무 말라 있다. 이런 사주를 사주 용어로는 火土重濁格(화토중탁)격 이라고 한다. 흙은 물이 없으면 흙이 아니다. 그냥 먼지일 뿐이다.
그래서 이 사주는 꼭 물이 필요한 사주인데 사주학에서는 이를 용신이라고 한다. 년지에 있는 해수(亥水)가 용신이다. 이렇게 불이 왕성하여 흙이 마르면 불이 인체에 서는 심장이니 심장병이 있는 것이고, 흙이 말랐으니 흙은 위장이나 위장병이 심한 것이다.
불, 인성이 왕 하니 인성은 어머니라 어머니와 인연이 없고, 바짝 마른 땅에 흙들이라 형제자매의 팔자도 좋지가 않다.
신기한 것은 2013년이 계사(癸巳)년이고 대운은 19세 무토(戊土) 대운이다. 무계합(戊癸合)하여 계수(癸水)는 증발했고 세운 사화(巳火) 연지 해수(亥水)는 사해충(巳 亥冲)이라 사주에 물기운이 완전히 증발하였다. 이런 운은 죽거나 죽을 고비를 넘기는 것인데 아이까는 심장판막 3개를 인조판막으로 대체하는 대수술을 하였다.
오늘 아이까에게 자기 이야기를 글로 쓸 것을 양해 받으면서 많은 대화를 하였다.
운명! 필자 사주에 물이 많은데 이것도 인연인가?
암과 싸우지 마라, 대체의학자 임중심 그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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