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원식 저
면수 560쪽 | 사이즈 174*245 | ISBN 979-11-5634-616-6 | 13700
| 값 32,000원 | 2024년 12월 31일 출간 | 교양 | 한문 |
문의
임영숙(편집부) 02)2612-5552
책 소개
한문 고전은 단순히 글자와 문장의 학습을 넘어, 인생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인간으로서의 도리를 깨닫게 해주는 지혜의 보고입니다. 그러나 현대 사회에서는 한문 교육의 중요성이 점차 간과되고 있으며, 특히 젊은 세대는 한문을 접할 기회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는 단지 고전 학습의 부재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언어의 뿌리와 역사적 맥락을 이해하는 능력을 상실하게 되는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 교재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한문 학습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문 명언 500선”이 이미 발간된 교재와 함께 활용되기를 권장드리며, 이를 통해 독자들이 한문을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폭넓은 언어생활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더 나아가 이 책이 독자 여러분들에게 삶의 지혜를 얻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한문 교육은 단순히 지식 습득의 차원을 넘어, 깊이 있는 사고력과 풍부한 감수성을 함양하는 중요한 도구임을 기억하며, 독자 여러분들이 이 책을 통해 한문 고전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발견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저자소개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 박사학위
농촌진흥청 국장(2급)·정책연구위원
서울대 행정대학원 국가정책과정
고려대·성균관대 대학원 강사
동국대학교 겸임교수
아시아 농업정보과학회 회장
한국 농업경제학회 이사
농업 고서 국역 편집 위원장
한‧중‧일 농업사학회 회장
순천대학교 초빙 교수
세계 농업정보학회 대외협력위원장
한국학 중앙연구원 한문 고전 연수
전통문화연구회 한문 문법 연수
한자능력검정 1급
전통문화연구회 한문 고전 연수
논문 54편, 통계학 및 한문 저서 8권
홍조근정훈장 수상
차례
머리말 4
이 책에 인용된 고전 5
제1장 어질고 의로운 마음 11
제2장 본성과 바른 길 47
제3장 자기 수신과 올바른 삶 <1> 91
제4장 자기 수신과 올바른 삶 <2> 139
제5장 효도와 화목한 가정 191
제6장 언어의 품격과 실천 217
제7장 학문과 교육 233
제9장 생활의 지혜 <1> 285
제10장 생활의 지혜 <2> 333
제11장 국민을 위하는 정치 <1> 385
제12장 국민을 위하는 정치 <2> 419
부록
1. 사자성어 471
2. 한문문법 개요 521
참고문헌 558제8장 신뢰하는 교우관계 27
출판사 서평
젊은 세대의 문해력이 전반적으로 낮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한문을 통한 언어 이해력과 사고력 배양
이 책 “한문 명언 500선” 저자는 한문 교육에 필요한 체계적이고 통합된 한자와 한문 교재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껴왔습니다. 현대의 빠르게 변하는 사회 속에서 깊이 있는 사고와 언어적 통찰력을 키우는 데 한문 교육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요즘처럼 젊은 세대의 문해력이 전반적으로 낮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한문을 통한 언어 이해력과 사고력 배양은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필요성을 바탕으로, 저자는 그동안 여러 권으로 나뉘어 있던 한자 및 한문 교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기초 한문과 고전 이해를 위한 교재를 발간해 왔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삶의 지혜 한문공부 1, 2”는 초심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한문의 기초를 닦는 데 도움을 주는 책입니다. 이번에 출간한 “한문 명언 500선”은 기존 교재의 연장선에서, 사서(四書)와 명심보감(明心寶鑑)의 중요한 500여 개 문장을 발췌하고, 이를 현대 독자들이 보다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주제별로 재구성한 책입니다.
한문 고전이 단순히 과거의 유산이 아니라
현재에도 여전히 유효한 삶의 지혜를 제공한다는 점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한문 고전을 접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이 책은 주제별로 문장을 분류하여 독자 편의를 높였습니다. 각 주제는 현대인의 삶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선정되었으며, 이를 통해 한문 고전이 단순히 과거의 유산이 아니라 현재에도 여전히 유효한 삶의 지혜를 제공한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 수록된 내용의 분류 체계가 사서나 명심보감의 원문을 완벽히 재현하거나 체계적으로 정리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이러한 한계에 대해서는 독자 여러분들의 깊은 양해를 구합니다.
한문 고전은 단순히 글자와 문장의 학습을 넘어, 인생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인간으로서의 도리를 깨닫게 해주는 지혜의 보고입니다. 그러나 현대 사회에서는 한문 교육의 중요성이 점차 간과되고 있으며, 특히 젊은 세대는 한문을 접할 기회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는 단지 고전 학습의 부재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언어의 뿌리와 역사적 맥락을 이해하는 능력을 상실하게 되는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 교재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한문 학습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문 명언 500선”이 이미 발간된 교재와 함께 활용되기를 권장드리며, 이를 통해 독자들이 한문을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폭넓은 언어생활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더 나아가 이 책이 독자 여러분에게 삶의 지혜를 얻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한문 교육은 단순히 지식 습득의 차원을 넘어, 깊이 있는 사고력과 풍부한 감수성을 함양하는 중요한 도구임을 기억하며, 독자 여러분들이 이 책을 통해 한문 고전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발견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 책에 인용된 고전
<논어>
논어(論語)는 공자(孔子)와 그의 제자 또는 공자와 내왕했던 다른 사람들과의 문답이나 언행을 수록한 책으로 유학의 경전인 사서 즉 대학, 논어, 맹자, 중용 가운데서도 가장 으뜸으로 꼽히는 동양 문화의 정수이기도 하다. 춘추시대에 살았던 공자(BC 551-479)의 이름은 丘(구), 字는 仲尼(중니)이다.
논어는 학이편(學而篇), 위정편(爲政篇), 팔일편(八佾篇), 이인편(里仁 篇), 공야장편(公冶長篇), 옹야편(雍也篇), 술이편(述而篇), 태백편(泰 伯篇), 자한편(子罕篇), 향당편(鄕黨篇), 선진편(先進篇), 안연편(顏淵 篇), 자로편(子路篇), 헌문편(憲問篇), 위령공편(衛靈公篇), 계씨편(季 氏篇), 양화편(陽貨篇), 미자편(微子篇), 자장편(子張篇), 요왈편(堯曰 篇) 등 20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편명은 큰 뜻은 없고 편의 첫머리에서 나오는 글자를 붙인 것이다. 논어의 주석서(註釋書)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그중에서 주희(朱熹, 朱子)가 쓴 논어집주(論語集註)가 가장 대표적인 주석서이다.
<대학>
대학(大學)은 고대 대학 이념을 밝힌 것으로 처음 배우는 사람이 덕(德)에 들어가는 문이다. 대학은 공자께서 말씀하신 것을 제자인 증자(曾 子)가 기술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예기(禮記) 가운데 한편으로 실려 있던 것을 주희가 그 차례를 바로 잡고 장(章)과 구(句)로 정리하여 대학 장구를 만들었다. 대학은 경문(經文)과 전문(傳文) 10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경문은 공자께서 말씀하신 것을 증자(曾子)가 기술하였고 전문은 증자의 뜻을 문인들이 기록한 것이다. 경문에서는 주희가 제시한 대학 교육의 삼강령(三綱領)과 팔조목(八條目)을 설명하고 전문에서 이를 다시 해설하고 있다.
<맹자>
맹자(孟子)는 맹자와 그의 제자들에 의하여 쓰여진 것이다. 맹자는 공자 께서가 돌아가신 100여 년 뒤에 살았으며(BC372-289) 이름은 맹가(孟 軻)이다. 공자의 사상이 인(仁)이라면 맹자의 사상은 인의(仁義)이다.
맹자에 따르면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선(善)한 존재로, 덕(德)성을 높일수 있는 4가지 기본적 품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이 인(仁)・의(義)・예 (禮)・지(智)의 근원을 이루는 측은(惻隱)・수오(羞惡)・사양(辭讓)・시비 (是非)의 마음이라는 것이다.
맹자는 이러한 사상을 바탕으로 하여 정치사상의 핵심으로 왕도정치(王道政治)를 주장하였는데, 선(善)한 인간의 본성을 바탕으로 인・의・ 예・지의 마음을 넓혀 덕(德)을 완성하고, 이 덕행을 백성들에게 펼침으로써 왕도정치가 실현된다고 보았다.
맹자는 양혜왕장구(梁惠王章句)(상,하). 공손추장구(公孫丑章句)(상, 하), 등문공장구(滕文公章句)(상, 하), 이루장구(離婁章句)(상, 하), 만장 장구(萬章章句)(상,하), 고자장구(告子章句)(상, 하), 진심장구(盡心章 句) (상, 하) 등 7편 14개 장구로 구성되어 있다.
맹자의 주석서로는 조기(趙岐)의 맹자장구(孟子章句) 14편이 가장 오래된 것이고, 주희의 집주가 가장 정확하고 알기 쉬운 주석서로 알려져 있다.
<중용>
중용(中庸)은 공자의 손자인 자사(子思)의 저작이라 전해지고 있다. 대학과 마찬가지로 원래는 예기(禮記)의 한편으로 실려 있었으나 주희가 중용 장구를 편찬하였다. 전반에서는 중용, 후반에서는 성(誠)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중용이란 모든 생각과 행동이 언제나 가장 올바른 도리에 맞아 조금의 모자라거나 지나침이 없음을 말하고 성(誠)이란 조금도 꾸밈이 없는 진실됨과 멈춤이 없는 성실함을 말한다. 이것은 곧 우주를 섭리하는 하늘의 도(道)요 만물을 화육(化育)시키는 땅의 도(道)요 사람이 지향해서 가야 할 사람의 도인 것이다.
중용은 도(道)와 중용, 군자(君子)와 중용, 도의 작용, 성(誠)과 중용, 성인(聖人)과 지성(至誠) 등 5편 33개의 장구(章句)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사가 공자의 뜻을 이어 기술하거나 공자의 말씀을 직접 인용하고 있다.
<명심보감>
명심보감(明心寶鑑)은 중국 명나라 때 학자인 범립본(范立本) 선생이 중국의 고전 및 유명한 분들이 남긴 명언 등에서 발췌한 것이며 고려 충렬왕 때의 학자인 추적(秋適) 선생이 간추려 전한 것이다. 따라서 명심보감은 어느 특정한 제가의 글이 아니고 공자, 맹자, 장자, 순자 등 여러 사람의 글이 혼합되어 있으며 인간이 갖추어야 할 기본 상식과 예의범절을 수록한 책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많이 읽히고 있는 명심보감에는 계선편(繼善篇), 천명편(天命篇), 순명편(順命篇) 효행편(孝行篇), 정기편(正己篇), 안분 편(安分篇), 존심편(存心篇), 계성편(戒性篇), 근학편(勤學篇), 훈자편(訓子篇), 성심편상(省心篇上), 성심편하(省心篇下), 입교편(立敎篇), 치정편(治政篇), 치가편(治家篇), 안의편(安義篇), 준례편(遵禮篇), 언어편(言語篇), 교우편(交友篇), 부행편(婦行篇), 증보편(增補篇), 팔반 가(八反歌), 염의편(廉義篇), 권학편(勸學篇) 등 24편에 285개 정도의 문장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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