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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와인생/-마이너스토리텔링

한잎소설…타로 스토리텔링 시리즈, 마이너 아르카나 완드 6(Six of Wands)

by 해들임 2025. 6. 4.

🎖완드 6(Six of Wands), 박수 받는 청년

– 승리는 외로울 수도 있다는 걸, 그날 처음 알았다

 

“자, 다음 소개할 책은 요즘 SNS에서 화제인 단편집입니다.

작가의 이름보다 문장이 먼저 입소문을 타며 퍼졌고요, 출판사는 무려… 1인 출판사랍니다.”

은호는 라디오 스튜디오의 유리창 너머를 바라보았다.

사회자의 목소리는 밝고 경쾌했다.

그런데, 이어폰 속으로 들어온 자신의 이름이 이상하게 낯설게 들렸다.

“해드림출판사 은호 대표님, 오늘 자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중히 고개를 숙이고 마이크를 조정했다.

목소리는 떨리지 않았지만, 손끝은 미세하게 떨리고 있었다.

책을 낼 땐 몰랐는데, 이렇게 '사람들 앞에 서는 순간'은 또 다른 종류의 두려움이었다.

작가 L의 단편집 《누구도 웃지 않았다》는 출간 직후 수많은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무겁고 불편한 소재였지만, 그 안의 문장들은 현실을 똑바로 직시하는 힘을 가졌고, 독자들은 그 정직함에 주목했다.

대형 서점 메인 진열, 북튜버들의 리뷰 릴레이, 독립서점 연합 북클럽 선정…

책은 조용히, 그러나 빠르게 퍼져갔다.

그리고 은호는 갑작스럽게 주목받는 청년 출판인이 되었다.

방송을 마치고 나오는 길, 민아가 기다리고 있었다.

“야, 너 되게 대표 같더라.”

“…그래 보여?”

“응. 조금 피곤해 보이기도 했지만.”

은호는 웃었다.

기뻐야 할 순간인데, 어쩐지 마음 한구석이 조용했다.

“그냥… 나보다 책이 조명을 받는 게 더 좋더라.”

“멋있네. 그런 말 하기 쉽지 않거든.”

민아는 가방에서 뭔가를 꺼내 주었다.

작은 종이 조각. 은호의 책에서 한 구절을 프린트해 붙인 손카드였다.

“당신의 문장이 누군가의 울음을 멈추게 하기를.”

“이거 보고 울었대. 나 아는 친구.”

“…진짜?”

“응. 그래서 너한테 전하고 싶었어. 너, 지금 좋은 일 하고 있어.”

그날 밤, 은호는 책상 앞에 앉아 조용히 생각했다.

자신의 이름이 불리는 일, 인터뷰를 하는 일, 박수를 받는 일…

모두 영광이었지만, 그보다 더 소중했던 건 책을 낸 진짜 이유가 잊히지 않는 것이었다.

“나 자신보다, 누군가의 마음에 닿는 문장이 더 오래 남길.”

그는 조용히 손바닥을 펼쳤다.

그곳엔 아직도 첫날 쥐었던 작은 불꽃이 살아 있는 듯했다.

📖 카드의 상징 의미: 완드 6(Six of Wands) 쉽게 이해하기

Six of Wands는 ‘성공과 외부의 인정’을 상징하는 카드입니다.

🏆 승리와 주목: 노력의 결과가 빛을 발하고, 주목받는 시기

👏 인정받는 순간: 누군가의 박수, 칭찬, 기사화 등 외부로부터의 긍정적인 반응

🎯 성과에 대한 보상: 실패와 갈등을 넘고 얻어낸 의미 있는 성공

 

👉 초보자는 이 카드를 “사람들 앞에서 박수를 받는 순간”으로 기억하면 좋습니다.

그러나 이 카드가 말하는 진짜 메시지는 겸손함과 중심 잃지 않기입니다.

인정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왜 시작했는지를 기억하는 것이 더욱 큰 가치임을 알려줍니다.

 

웨이트 타로 마이너 아르카나 완드 6(Six of Wands) 카드 노래

 

 

메이저 아르카나 19번 태양의 기운을 담은 타로 책!!!!!!

 

메이저 아르카나 19번 태양(The Sun) 카드 기운이 충만한 해드림출판사 타로 책들

해드림출판사가 출간한 타로 책들은 독자들에게 메이저 아르카나 19번 태양(The Sun) 카드의 밝고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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