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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의학

히포크라테스와 대체의학자 임중심의 '암과 싸우지 마라'

by 해들임 2024. 8. 2.

히포크라테스(Hippocrates)는 기원전 460년경에 태어나 기원전 370년경에 사망한 고대 그리스의 의사이다. 그의 생애는 대략 기원전 5세기에 해당한다. 지금으로부터 약 2,400년 전 사람인 히포크라테스는, 최첨단 인공지능과 로봇이 활동하는 이 시대에도 의학의 아버지로 불리며, 그의 의학 원칙과 철학이 의학계의 정신을 지배하고 있으니, 가히 의학의 성인(聖人)이 아닌가 싶다.

 

히포크라테스는 환자를 전인적으로 이해하고 치료하는 접근 방식을 강조하였다. 그는 병의 원인을 자연적인 요소에서 찾고, 이를 통해 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방법을 연구한 것이다. 이는 당시에 만연했던 미신적이고 초자연적인 병의 원인과 치료법과는 대조적인 것이었다. 그의 이러한 접근이 현대의학(양학 한의학 대체의학 모두 포함)의 기초가 된 것이다.

 

대체의학자 임중심 원장(카자흐스탄 한국병원)의 책 ‘암과 싸우지 마라’에는 히포크라테스의 어록이 종종 인용된다. 그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보면 히포크라테스츼 철학이 곳곳에서 묻어난다. ‘암과 싸우지 마라’에서 가장 기본을 이루는 원칙이 “암을 비롯한 모든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원인을 제거해야 한다”이다. 히포크라테스는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원인을 제거해야 한다. 누군가가 건강을 원한다면, 먼저 자기 병의 이유를 제거할 준비가 되었는지 자신에게 물어야 한다(If someone wishes for good health, one must first ask oneself if he is ready to do away with the reasons for his illness)"라고 하였다.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원인을 제거하라

 

히포크라테스의 이 철학은 건강과 질병에 대한 전체론적 접근을 중요시한다. 그는 인간의 몸과 마음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인식하고, 병의 원인을 찾는 데 있어 환자의 생활 방식, 정신 상태, 환경 등을 고려한다. 예를 들어, 만성적인 스트레스가 몸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현대의학에서도 스트레스 관리가 질병 예방과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히포크라테스의 2,400년 전 철학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함을 보여준다.

 

질병의 원인을 제거하는 것은 환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생활습관의 변화를 요구한다. 히포크라테스는 환자가 자신의 건강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았다. 이는 단순히 약을 복용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식습관, 운동, 수면 등 전반적인 생활 방식을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미이다. 예를 들어, 비만 환자가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체중 감량 약물을 복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식단조절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생활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켜야 한다. 이러한 변화는 환자 스스로가 자신의 건강을 위해 능동적으로 행동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가능해진다.

 

현대의학에서도 히포크라테스의 이러한 원칙은 여전히 중요한 지침으로 작용한다. 예를 들어, 당뇨병 환자의 경우 혈당 수치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을 투여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환자는 식단을 조절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며,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등 생활 전반에 걸친 변화를 통해 질병의 원인을 제거해야 하는 것이다. 이는 환자가 자신의 건강을 위해 스스로 변화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묻는 히포크라테스의 철학과 일치한다.

 

또한, 히포크라테스의 철학은 예방의학의 중요성에도 깊이 연결된다. 병이 발생하기 전에 원인을 제거함으로써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그의 철학의 핵심이다. 이는 예방접종, 건강 검진, 생활 습관 개선 등의 예방적 조치가 중요성을 더해주는 현대의학과도 부합한다. 예를 들어,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조기에 질병을 발견하고, 이를 예방하는 조치를 취하는 것은 히포크라테스의 철학을 현대적 맥락에서 실천하는 예라 할 수 있다.

 

히포크라테스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원인을 제거해야 한다"는 철학은 건강과 질병 관리에 있어 여전히 중요한 지침을 제공한다. 그의 철학은 질병의 근본 원인을 찾고 이를 제거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는 환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생활 방식의 변화를 요구한다. 현대의학에서도 이러한 접근은 예방의학과 통합 의학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구현되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히포크라테스의 지혜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질병을 예방하며, 치료하는 데 있어 더욱 통합적이고 근본적인 접근을 취할 필요가 있다. 히포크라테스의 철학은 단순히 과거의 유산이 아니라, 오늘날에도 우리에게 깊은 통찰과 가르침을 주는 중요한 원칙이 아닌가 싶고, 임중심 원장은 ‘암과 싸우지 마라’에서 이를 구현하고 있음이 읽혀진다.

 

암과 싸우지 마라, 대체의학자 임중심 그는 누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