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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드림출판사3064

홍애자 교수, 영화 감상과 비평의 리뷰지 ‘시네필리아리뷰’ 발간 일반 관객이 참여하는 국내 최초 영화 리뷰지 서울교육대학원 평생교육원 등에서 영화 감상 및 비평을 가르치는 홍애자 교수가 국내 최초로 영화 리뷰지 ‘시네필리아리뷰’를 계간으로 창간하였다. 편집장은 장윤경 씨이며, 출판은 해드림출판사에서 맡았다.시네필리아리뷰는 영화를 좋아하는 일반 관객들이 영화 감상 후 작가와 작품과 영화론은 물론, 영화 줄거리와 감동과 기술과 형식 등의 리뷰를 지면을 통해 발표하는 영화 잡지이다. 또한 이들은 학술제나 영화제에도 참가 참관하며 영화 연구회 활동도 겸할 수 있다.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영화 감상 후 누군가와 감상의 뒷얘기를 나누는 즐거움을 안다. 이는 단순히 자기만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대중과 영화인의 유대를 조성하고, 잠재 관객들을 영화 속으로 끌어들이는 역할을 .. 2019. 3. 11.
'이즘도'를 아시나요? 정정근 시인 '이즘도의 아침' 시가 예쁜, 중견시인의 ‘이즘도의 아침’ 시를 오래 쓰면 시가 맑아지는 시인이 있다. 시가 영혼을 맑히는 구도의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시를 오래 쓰면 시에서 동심이 흐르는 시인이 있다. 시의 연륜이 쌓일수록 세속의 때가 씻기기 때문이다.시를 오래 쓰면 시가 따뜻해지는 시인이 있다. 가난한 사람의 겨울처럼 슬픈 날에도 시가 시인을 다독여주기 때문이다. 시를 오래 쓰면 시가 예뻐지는 시인이 있다. 여성의 섬세한 결이 세월이 흐를수록 시에서 완숙해지기 때문이다.‘이즘도의 아침’, 정정근 시인의 시들이 그렇다는 것이다. 순박했던 자신은 점점 없어지고 낯선 자신이 자주 오더니 언제부터였는지 아주 바뀌었다는 시인이다. 부모님이 만들어주신 자신이 맘에 안 들어 남의 옷 남의 생각으로 산 탓으로 돌린다. 약은 체, .. 2019. 3. 11.
보라 누나가 만화로 알려주는 중학수학 이것7 2019. 3. 10.
보라 누나가 만화로 알려주는 중학수학 이것6 2019. 3. 10.
보라 누나가 만화로 알려주는 중학수학 이것5 2019. 3. 10.
보라 누나가 만화로 알려주는 중학수학 이것4 2019. 3. 10.
보라 누나가 만화로 알려주는 중학수학 이것3 2019. 3. 10.
보라 누나가 만화로 알려주는 중학수학 이것2 2019. 3. 10.
보라 누나가 만화로 알려주는 중학수학 이것1 2019. 3. 10.
중학교 때 포기해버린 중학수학, 세상 살아가는 내내 후유증으로 남다 ‘수학을 못해도 세상 살아가는 데 아무런 지장이 없다’라는 말이 있지만, 숫자 개념이 약하면 직장생활하거나 사업을 할 때 남들보다 뒤쳐질 수 있다. 중학수학은 숫자 개념을 튼튼히 하기 위한 기초 인생이라는 것을 뒤늦게 알았다. 나는 중학교 때 이미 수학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렸다. 돌이켜보면 그것이 인생에서 여러 부작용으로 나타나거나 마이너스 요인이 되었다. 특히 이해관계에서 투명하게 일을 처리하지 못하는 원인이기도 하다. 수학은 정확한 인생을 사는 데 꼭 필요하였다. 중학수학은 세상을 살아가는 데 반드시 필요한 ‘투명한 셈철학’을 갖추기 위한 기초이다. 사업을 해보니 숫자 개념이 약하면 회사를 알차게 꾸려가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자칫 주먹구구식으로 일 처리하는 습관이 붙을 수 있다.숫자 개념이 상당히 .. 2019. 3. 9.
어머니의 밥상에만 있는 것 세상에서 가장 따듯한 밥상 도시에서 내려온 자식에게 어머니가 차려준 밥상은 세상에서 가장 따듯하다.밥상을 마주하면 모든 시름이 가시듯 행복하다.밥알 하나, 국 한 방울 흘려서는 안 될 거 같은 정갈한 밥상, 섬세한 모성이 하느님의 자비처럼 내려앉았다. 혼자 사는 노인의 부엌에서 금세 주물럭거려 마술처럼 차려지는 밥상은 고단한 도회지의 삶을 치유한다. 먹어도, 먹어도 질릴 수 없는 국이며 반찬들,썹써구(재첩보다 작게 생긴 것)국, 조갯국, 갈치, 고막, 나물, 고등어, 젓갈, 등등 놋그릇이 푸짐하니 정겹다.자식의 밥그릇을 모시듯 차려놓고 당신 밥그릇 올리는 시간과 거리는 멀다.수저만 올라 있거나젓가락 한 짝만 올라 있거나때로는 국만 올라 있거나때로는 바닥에 놓이기도 한다. 2019. 3. 6.
썹써구를 아시나요?, 한국인의 밥상 최불암 선생님도 맛볼 수 없는. 순천시 별량면 덕산 마을 앞에는시시로 밀물과 썰물이 들고 나는 개펄 바다가 있습니다.물이 가득 차오르는 찬물때가 되면 갯둑 가까이 바닷물이 날름거리지요.이 개펄에는 썹써구, 게, 고동, 문저리, 짱둥어, 망둥어, 굴, 맛조개 등 무수한 생명이 살고 있습니다.하지만 아쉽게도 지금은 그 수가 줄었습니다. 개펄 위에서 찬란하게 요동치던 생명체들을 떠올리면 여전히 가슴이 설레지만 지금 처지를 생각하면 금세 마음이 황량해집니다. 썹써구는 인근 마을마다 이름이 좀 다릅니다. 섭써구, 썩썰구, 썩쏘구 등으로 불리는데 썹써구를 물로 일어 씻을 때 낱알끼리 부딪치며 나는 소리에서 비롯된 이름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한문에는 소곤거릴 섭(囁, 聶, 聂)자가 몇 개 있고요. 2019.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