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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불멸, 삼위일체, 예정론과 성경이 전혀 다르다면 성경을 조금만 달리 해석하면 ‘신천지’? 내가 보는 이단 중앙일보‘당신의 하나님은 안녕하십니까’, 당신이 믿는 그런 하나님은 없다 중앙일보 광고란에 황보태조 선생의 ‘당신의 하나님은 안녕하십니까’ 소개가 실리자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제목이나 소개 내용을 보니 이상한 책 같은데 어떤 내용이냐는 것이다. 마치 신천지를 염두에 둔 뉘앙스가 풍겼다. 신천지 소속도 아니고, 소위 이단도 아니며, 평범한 신자인 저자가 오랫동안 성경을 연구하다가 성경 말씀과 우리가 절대 진리처럼 믿는 정통교리들이 서로 충돌하는 부분이 적잖이 발견되어 이를 짚어보는 책이라고 차분하게 설명해 주고서야 책을 사서 한 번 읽어보겠다며 전화를 끊었다. 이단성의 나의 시각은 이러지 싶다. 교주라는 말이 나오거나, 지나치게 극단적이거나, 지.. 2019. 12. 6.
2020년 1월부터 12월까지 288개 남녀 타로운세 끝판왕 2020년 1월부터 12월까지 12간지 띠를 다시 12 별자리와 남녀로 구분하여 세분화 한 타로 운세 요즘 젊은 층에서 타로 운세가 인기란다. 우리가 출간한 책 [타로랑 수비학이랑](김은숙 백지연), [타로카드 상담전문가](최옥한 등), [타로전문상담가 프레젠테이션](최지훤 등) 등이 꾸준한 주문이 이어지고 있는 것을 봐도 그러하다. 운세 포스팅을 하다가 우연히 알게 된 ‘우연지사’ 홈페이지, 여기에서는 각 띠별, 각 별자리, 남녀 구분까지 세분화 하여 타로운세를 풀어놓았다. 일반적으로 인터넷에서 볼 수 있는 운세는 12간지 혹은 12 별자리 운세이다. 여기서 조금 더 세분화 된 운세는, 각 띠별 운세에서 해당되는 출생연도로 간단히 언급한 한두 줄 정도이다. ‘우연지사’의 타로운세는, 12간지의 각 띠를.. 2019. 12. 5.
국과수 과학수사 어떻게 이루어지나, '범인은 반드시 흔적을 남긴다' 국과수 법과학 실험실 30년 경력의 박기원 박사가 범죄 없는 사회를 바라며 쓴 책 자칫 미궁으로 빠질 수 있는 사건들이 국과수의 끈질긴 노력을 통해 해결된 경우를 우리는 자주 접한다. 범죄사건 기사나 뉴스를 보면 ‘국과수 감식’이라는 단어가 빠지지 않는다. 거의 대부분 사건 규명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감식이 그만큼 필수적이다. 이 말을 달리 보면 어떤 범죄의 흔적이든 국과수 분석을 피해갈 수 없다는 이야기다. 우리나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세계적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다른 나라에서 유전자 감식이나 분석 기술을 배우기 위해 연수를 올 정도이다. 30년 훌쩍 넘게 국과수의 법과학 실험실에서 일해 온 박기원 박사가 출간한 ‘범인은 반드시 흔적을 남긴다’를 읽다 보면, 세계 최고의 국과수라는 실체를 인정할 만한.. 2019. 11. 20.
조윤호, '4기 췌장암' 유상철 응원… "그 어떤 벽도 이길 것" 개그맨 조윤호가 인천 유나이티드 유상철 감독의 췌장암 4기 진단 소식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지난 19일 조윤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상철 감독님은 이길 수 있습니다! 그 어떠한 벽도!"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유상철 감독이 선수 시절, 포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유상철 감독은 편지를 통해 "저는 지난달 중순경 몸에 황달 증상이 나타나는 등 이상 징후가 발생했고, 곧바로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았다. 그리고 검사 결과 췌장암 4기라는 진단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분께서 끝까지 우리 인천을 믿고 응원해주시듯이 저 또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버티고 또 버티겠다. '할 수 있다'는 긍정의 힘으로 병마와 싸워 이겨내겠다"고 다짐했다. 조윤호는 200.. 2019. 11. 20.
'VIP' 이청아, 엔딩까지 '하드캐리'…60분 압도한 절정의 연기력 배우 이청아가 60분을 압도하는 절정의 연기력을 선보였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VIP’의 이청아가 극 초반부터 엔딩까지 휘몰아치는 전개 속에서 긴장감을 이끄는 하드캐리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60분을 순삭(순간 삭제)시켰다. 5회 방송 분에서 이청아(이현아 역)와 이상윤(박성준 역)의 대학시절 회상신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현아와 성준의 충격 엔딩에 뒤이어 대학 시절 두 사람의 첫 만남부터 성준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하는 현아의 모습까지 미묘했던 둘의 관계를 다룬 과거신이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킨 것. 또한 이청아는 장나라와의 첨예한 대치로 또 다른 긴장감을 선사하기도 했다. 팀장실에 단 둘이 있던 현아와 성준의 모습을 오해한 정선에게 냉소적인 말투로 가슴 깊숙이 숨겨놨던 감.. 2019. 11. 19.
36세 이청아, 9등신 몸매 비율 ‘감탄’ 배우 이청아가 근황을 전했다. 이청아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청아는 촬영장에서 즐겁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 특히 이청아는 9등신 몸매 비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청아는 현재 드라마 ‘VIP’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청아는 1984년생으로 올해 36세이다. 출처 : 천지일보(http://www.newscj.com) 2019. 11. 19.
점점 발호하는 일본 극우세력, '전쟁으로 독도를 되찾자' 단순 감정배설이 아니다 일본의 30대 국회의원이 "전쟁으로 독도 되찾자"라는 망발을 늘어놓았다. '국민을 지키는 당' 소속 마루야마 호다카(35) 중의원은 한국 의원들의 독도 방문과 관련해 자신의 트위터에 "전쟁으로 되찾을 수밖에 없는 것 아닐까"라고 적었다는 것이다. 그는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도 정말로 협상으로 돌아오는 것이냐"면서 "한반도 유사시에 우리(일본) 고유의 영토에 자위대가 출동해 불법점거자를 쫓아내는 것을 포함한 다양한 선택지를 배제해서는 안된다"고도 하였단다. 이 망발은 절대 우연이 아니다. 한 젊은 우익 의원의 감정적 배설로 치부해서는 안된다. 일본에는 이런 발언을 작심하고 할 수 있는 토양이 이미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마루야마는 우리 나이로 36세이다. 무엇이 이 젊은 의원에게 독.. 2019. 9. 1.
노 아베, 노 재팬을 통해 본 ‘반일감정’과 ‘혐한감정’ 차이 반일감정은 정서 문제, 섬뜩한 혐한 감정은 인종주의거리상 가장 가까운 나라이면서도 우리는 일본을 잘 모른다. 아니 어쩌면 일본이 어떤 문화에서 자라왔는지 세심히 들여다 볼 기회가 없었는지도 모른다. 대부분 우리 국민은 일본을 오랜 기간 한반도를 침탈하고 지배하였던 ‘나쁜 국가’ 정도로만 인식해 왔다. 그런데 이번 백색국가 제외라는 수출규제조치를 당하면서 일본이 우리에게 노출한 속내들을 여느 때보다 강하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일본은 여전히 정치, 경제, 역사, 문화 등 우리나라 전반에서 깊숙이 침투해 있었구나 하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이다. 경제 분야만 하더라도 일본 의존도를 키워 대한민국을 좌지우지 하려 했다는 의구심을 버릴 수가 없다. 대한민국 정권이 자신들 마음에 안 들면 흔들어 무너뜨리겠다는 .. 2019. 9. 1.
조계산 정기가 서린 순천전통야생차체험관, 어떤 곳일까 태풍 다나스가 아랫녘에서 꿈틀거린다는 소식이 들렸다. 금요일 오전 8시 40분 열차였다. 서울은 아침부터 뜨거웠지만 순천에는 조금씩 비가 내린다고 하여 용산에서 우산 두 개를 챙겼다. 막상 여행을 떠나기는 하지만, 여든 중반의 시인과 동행하는 길이라 여러 가지 걱정이 앞섰다. 동영상은 맨 나중에 보시길 이상범 원로 시인은 녹차를 소재만으로 디카시집 출간을 준비하는 중이다. 작년 가을이던가, 김포에서 선생님과 막걸리 한 잔 마시다가 녹차 시집을 만들어보면 어떻겠느냐는 제안을 드렸더니 바로 시작하여 어느새 막바지로 접어들었다. 한 달 전 순천에서 중학교 후배이기도 한 김광현 시인이 올라왔다. 서울 오는 길이면 김 시인은 임의롭게도 항상 나를 찾아주어 소주잔을 기울이곤 한다. 그날 순천 선암사 아래 야생녹차체.. 2019. 7. 29.
마음 치유여행, 순천 선암사와 전통야생차체험관에서 얻은 것들 요즘은 작은 도시에서도 ‘마음치유’라는 간판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는 세상살이 하며 받은 상처로 마음의 병을 얻은 이들이 적잖다는 뜻이다. 마음의 병은 감기 떨어내듯 쉬 치유되는 게 아니다. 적어도 여러 해가 걸린 내 경험상, 병든 마음은 자연을 통해 치유하는 게 가장 이상적이었다. 얼마 전 태풍 다나스가 아랫녘을 뒤흔들 때, 후배인 김광현 시인의 안내로 이상범 원로 시인과 선암사와 순천전통야생차체험관을 다녀왔다. 단 몇 시간 머물렀으면서 순천전통야생차체험관과 선암사를 다 말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나는 이곳이 우리나라 최고의 힐링 공간임을 금세 알 수 있었다. 내게는 오랫동안 더께처럼 두려움이 쌓여 있었다. 어둠 속으로 들어가서야, 나는 그 두려움의 실체를 보았다. 밤이면 온수동 사무실 옆 커다란 운.. 2019. 7. 29.
일본 불매운동과 배알, 감정적 대응이나 퇴행적 운동이 아니다 일본의 경제 침략 이후, 일본이나 일부 정치인이나 일부 시민들을 바라보면 밸이 꼴려 울뚝밸이 치솟는 사람이 적잖을 것이다. ‘배알’이라는 말이 있는데 여기에는 세 가지 뜻이 있다. ‘창자’를 비속하게 이르는 말, ‘속마음(겉으로 드러나지 아니한 실제의 마음)’을 낮잡아 이르는 말, ‘배짱’을 낮잡아 이르는 말 등이 그것이다. '배알이 없다'는 창자가 없다는 말이다. 배알은 곧 자존심을 뜻하기도 한다. 아랫녘에서는 ‘하는 짓이 줏대가 없고 온당하지 못한 사람을 일러 ’창시도 없는 새끼‘ 혹은 ’저런 창시 없는 년‘이라는 욕을 쓰기도 한다. 창시 대신 ’창아리‘라는 방언도 있다. 관용구로서 ‘배알이 꼴리다’ 혹은 ‘배알이 뒤틀리다’라는 말은, 비위에 거슬려 아니꼽다라는 뜻이다. ‘밸이 뒤틀리다’, 혹은 ‘밸.. 2019. 7. 29.
일본 불매운동과 백색국가 그리고 홀로 아리랑과 독도 신화까지 일본 불매운동이 지속되는 가운데 일본이 대한민국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하겠다는 법안 개정이 임박하였다. 요즘 다시 독도가 주목을 받고, 국민은 마음속으로 홀로 아리랑을 부른다. 이춘해 동화 [독도에서 개굴개굴]의 출간 작업을 하는 동안, 나는 독도 신화를 꾸며본 적 있다. 박혁거세 신화 일부로 창작한 것이다. 일본인들이 참혹한 학살을 자행하기 전에는. 육지까지 그 피비린내가 진동을 하였다고 한다. 일본인들의 돌고래잡이 영상을 떠올리면 충분히 이해가는 이야기다. 독도를 문화적으로도 대한민국 영토라는 것을 분명히 하기 위해 독도에 관한 신화 하나 있었으면 좋겠고, 독도를 스토리텔링 하는 작업도 필요해 보인다. 훗날 신라의 중심이 된 진한(辰韓) 땅의 여섯 마을 우두머리들이 모여, 자신들을 통합하여 다스릴 군왕을.. 2019. 7. 29.